K-Classic News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8월 6일에서 24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미지와 소리로 추상하기는《추상과 관객》전시를 연계하여 전시의 주제를 이해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일깨워 주는 감상 활동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유아(6~7세), 초등생(8~10세), 가족(6세~)으로 세분화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시 감상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고, 총 3회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생) 8월 6일부터 8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운영 (가족) 8월 10일, 17일, 24일 예술 활동을 매개로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과 음악’의 융합예술 경험을 제안하고 감각과 사고의 확장을 촉진하고자 형태(점, 선, 면)와 색과 같은 시각적 요소로 추상 작품을 감상하고 청각적 요소로 재해석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세부내용으로는 (1차 과정) ‘추상은 뭘까?’ 주제로 시작되어 작품을 매개로 소리 탐색과 작품에 나타난 형태, 색, 선으로 추상 이해 (2차 과정) ‘추상과 소리의 만남’ 주제 아래《추상과 관객》전시 감상과 토론하면서 생각을 공유하고 감상한 작품을 소리로 추상화 (3차 과정) ‘추상 연주하기’ 주제로 일상 속 사물을 이용해 함께 추상을 연주해 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교육 신청은 경남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유아/초등생 각 15명, 5가족(20명)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립미술관 홈페이지와 여러 웹 채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립미술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 초등생과 가족이 함께 추상을 새롭게 이해하고 감상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