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구리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인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2개소(교문2동, 수택1동)에 ‘RFID 도서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RFID(무선 주파수 인식) 도서관리시스템은 각 도서에 도서 정보가 입력된 RFID 태그를 부착하고,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도서를 관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관내 8개 도서관 중 5개 관은 현재 RFID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으며, 이번 3개 도서관의 전면 시스템 전환을 통해 관별 호환성 제고와 여러 권(5권 이상)의 대출·반납 처리로 이용자의 도서 이용 편의성이 향상되고 효율적인 자료 관리를 도모할 수 있게 된다.
RFID 도서관리시스템의 원활한 구축을 위해 ▲인창도서관은 7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 ▲작은도서관(교문2동, 수택1동) 2개소는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휴관한다. 휴관 기간에 도서 대출 및 관내 열람은 불가하지만, 인창도서관 열람실, 디지털 자료실, 대강당, 꿈꾸는 공작소, 문화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 기간에 구리시 인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2개소 내 소장자료 28만여 건에 대해 RFID 태그 부착과 도서 정보를 입력할 예정이다. 직접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가 대출 반납기 등 RFID 자동화기기를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시민들이 한층 더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RFID 도서관리스템 구축으로 대기시간 없이 신속한 대출·반납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편의성 증대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