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은 20일 오후 4시 2층 전시실에서 여강 이창구 작가의 ‘천령의 노래, 묵향에 담다.’ 개전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전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이춘덕 도의원, 함양군의회 의원, 이병근 소방서장, 정상기 문화원장, 농협중앙회함양군지부 노춘석 지부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창구 작가는 “함양에서 기획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짬짬이 붓을 들어 옛사람들의 흉내를 내보았고, 아직도 선현들의 임서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지만, 우리 고장 함양의 자연을 벗 삼아 노래한 내용 중 일부를 가려서 소개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에서 “여강 이창구 작가의 서예 초대전인 ‘천령의 노래, 묵향에 담다.’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라며 “함양 8경, 양반고을 함양 등 4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서원문화를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대하여 작가님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창구 작가는 함양군의회 의장을 역임하시고, 소헌 정도준 선생을 사사하여 미술대전 및 예술대전의 초대작가와 심사위원으로 역임하였으며, 현재 함양군 천령문화제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강 이창구 작가의 서예 작품 40여 점이 전시되는 ‘천령의 노래, 묵향에 담다.’ 개인전은 오는 27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