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청주시는 20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1층 공연장에서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시 시의원과 인근 상인회, 청년정책 유관기관 관계자와 청년·청소년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대현지하상가의 새로운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조감도와 실별 배치내용이 담긴 기본설계안을 선보였다.
이날 제시된 설계안에는 청년·문화·지역의 조각들이 모여 만드는 청년특화지역을 주제로 청년지원센터, 팝업스토어, 코워킹스페이스, 청년창업자 입주공간 등의 창업·창직 활성화 지원 시설, 청년문화운동장, 청년 소극장, 개방형 북카페 및 문화마당, 청소년 자율공간 등의 문화 시설, 공중화장실 확충, 엘리베이터 설치, 에스컬레이터 교체, 출입구 개선 등의 시설개선 방안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설계안에 담긴 각 실별 내용을 확인하고 공간 구성에 대한 선호도와 조성 후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를 조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담아 올해 11월까지 청년특화지역 조성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10월 개소를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추진해온 청년특화지역조성 과정이 드디어 가시적인 결과물로 시민들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청년특화지역 조성 프로젝트가 우리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원도심 활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