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지난 14일 오후 5시 제천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2024년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68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7억6천여만원을 지급했으며 지금까지 32년 동안 7,655명에게 장학금 82억1천6백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지중현 재단 이사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학생, 학부모, 재단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680명을 분야별로 보면 ▲지역대학장학생 376명 ▲만학도장학생 102명 ▲대학 우수장학생 120명 ▲고교 우수장학생 21명 ▲고교 특별장학생 7명 ▲송학중 특별장학생 12명 ▲꿈나무장학생 21명 ▲대학 다문화특별장학생 9명 ▲고교 다문화특별장학생 8명 ▲고려인 특별장학생 3명 ▲지정기탁장학생 1명 등이다.
지중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천의 미래는 여러분들과 같이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인재들에게 달려있다.”며“학업성적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나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자긍심을 갖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오늘 여러분들께 수여되는 장학증서는 앞으로 학생들이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으로써 자신감과 희망을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또한“그간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응원하며, 장학증서를 받는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에서는 올해 새로 신설된 고려인 특별 장학생 3명에게 각 50만원과 지난해부터 지급된 송학중학교 입학생 12명 전원에게 특별장학금 100만원씩 총 1,350만원을 지급해 제천시 인구유입과 폐교 위기의 송학중학교 살리는데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