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보은군청소년센터 소속 자치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들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노인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카네이션 안마봉’을 전달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전달한 카네이션 안마봉은 지난 5일 ‘보은군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여한 보은군청소년센터 소속 자치기구 청소년(이하 자치기구 청소년) 등 군내 청소년 100명과 함께 만들었으며,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운영·참여한 이번 활동은 안마를 좋아하시는 지역 내 노인들에게 직접 안마를 해드리고픈 마음이 담겨있다.
자치기구 청소년들은 안마봉 선물하기 프로젝트를 위해 하교 후 틈틈이 청소년센터에 모여 일주일간 사전 작업을 했으며, ‘보은군 어린이날 큰잔치’행사장에서 ‘카네이션 안마봉’ 제작에 참여해 준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만든 쿠키 200개를 전달했다.
특히 나이가 어려서 ‘카네이션 안마봉’ 만들기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저연령 청소년들이 만들기 대신 노인들에게 감사 편지를 작성해 이날 함께 전달돼 어버이날 의미를 더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역 내 노인들을 생각하는 청소년들의 깊은 마음과 지역주민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카네이션 안마봉이 기부활동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정책을 발굴·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