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순천시립도서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기적의도서관 및 신대도서관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역량강화 교육은 ▲북스타트 활동 이야기 ▲애니메이션 성우가 알려주는 그림책 낭독법 ▲연령별 책놀이 방법 ▲생성형 AI 활용 그림책 제작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기본적인 소양뿐 아니라 시정과 발맞춰 AI, 애니메이션을 접목한 색다른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KBS 공채 24기 성우이자 애니메이션 '구름빵'에서 홍시 엄마 역할을 맡은 이용순 성우가 그림책 낭독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북앤미디어교육연구소의 최미정 대표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그림책을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자원활동가들은 오는 4월부터 순천시립도서관 4개관(삼산, 기적, 조례호수, 신대)에서 영유아(6~36개월) 대상으로 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아날로그적인 그림책 낭독 교육뿐 아니라 AI를 활용한 그림책 만들기 등을 통해 K-디즈니 순천 저변 확대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순천의 미래 세대인 아이들과 만나는 자원활동가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시에서는 영유아(출생~취학 전) 대상 북스타트 꾸러미 배부와 책 놀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