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섭 세계현대시 詩 칼럼] 사막 - 오르탕스 블루
K-Classic News 원종섭 칼럼니스트 | 사막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Il se sentait si seul Dans ce desert Que parfois Il marchait a reculons Pour voir quelques traces devant lui. -Hortense Vlou, Desert He felt so lonely In this desert That sometimes He walked backwards To see some tracks in front of him. - Hortense Vlou <Desert> 곁에 아무도 없다고 느껴질 때입니다 시인의 눈물겨운 생의 의지가 내 가슴에도 쿡 찍힙니다 그녀의 외로움에 공감하는 순간 우리는 치유를 받습니다 * 이 시는 정신병원에서 쓴 시라고 알려졌습니다 고독의 밑바닥에서 거기서 시라는 밧줄을 붙잡고 간신히 일어 쓴 시 입니다 우리는 지느러미 없는 물고기 처럼 살아갈가야 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고정된 존재가 아닙니다 끊임 없이 다른 무엇으로 되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고생만하는 줄 알았는데 우리는
- wannabe 기자
- 2023-03-31 0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