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영암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역대 수상자들의 이력과 도서를 전시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영암도서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2007년 수상자 도리스 레싱부터, 한강까지 최근 18년 동안 노벨문학상 작가의 대표 도서를 볼 수 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 욘 포세의 '아침 그리고 저녁',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낙원', 루이즈 글릭의 '야생 붓꽃' 등이다. 전시장에서는 영암 출신 또는 활동 등의 이력으로 ‘지역작가 은행제’에 이름을 올린 작가의 작품 전시도 함께 열리고 있다. 조정의 '그라시재라', 박춘임의 '인생, 그 아름다운 중독', 현의송의 '지방을 살리는 조용한 혁명' 등 12작가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나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책과 함께 맞이하는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북트리도 설치돼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박혜영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국민들의 독서 활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도서관에서 이번 전시를 보고 많은 분들
K-Classic News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1월 21일 오후 5시,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202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 15편을 발표한다.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스토리 부문’은 만화·웹툰, 공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케이-콘텐츠 전 분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천 이야기를 발굴하는 장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해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이야기를 마음껏 펼칠 기회인 동시에 케이-콘텐츠 기업들에는 새로운 사업 소재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공모에서는 역대 최다인 총 2,500편이 접수된 가운데 최종 심사위원장인 박재범 작가를 포함해 심사위원 총 170명의 3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작 15편을 선정했다.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조선의 품격(작가 천영미)’은 '세종실록' 16년의 기록을 통해 세종의 북방 정책인 4군 6진의 설치가 왕족 ‘이교’가 차려낸 소박한 ‘밥상’에서 비롯됐음을 밝힌 작품이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은 역사적 상상력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각과 완성도가 잘 조화된 작품이다.”라고 극찬
K-Classic News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21일 아트코리아랩(서울 광화문)에서 ‘제1기 문체부 2030자문단 해단식’을 개최한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지난 2년간 자문단의 활동 소회를 나누고 주요 성과를 공유한다. 제1기 자문단은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2년간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회의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노력했다. 특히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4개 분과로 이루어진 ‘문체부 청년참여협의단’ 활동을 통해 청년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담당자들과 계속 논의했다. 청년참여협의단에서 발굴한 문화예술, 콘텐츠, 체육, 관광 분야 4대 대표 과제는 다음과 같으며, 문체부는 2025년 업무 추진 시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제1기 자문단장 김동민 청년보좌역은 “자문단 활동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제1기 자문단은 다양한 청년들의 생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는 21일'합천 해인사 백련암 십현담요해언해'와'합천 해인사 홍련암 금강반야바라밀경'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합천 해인사 백련암 십현담요해 및 조동오위요해 합부'와'합천 해인사 백련암 불설관정발제과죄생사득도경 권 제12'를 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 예고했다. 이 중 합천 해인사 백련암 소장 불교 경전 3건은 조계종 종정과 해인총림의 초대방장을 지낸 성철스님(1912〜1993)이 소장하고 있던 것이다. '합천 해인사 백련암 십현담요해언해'는 중국 당나라 말기 선승(禪僧) 동안상찰이 지은 십현담(十玄談)을 조선전기 매월당 김시습(1435〜1493)이 간략히 풀이해'십현담요해(十玄談要解)'를 지었고 이것을 한글로 풀어 놓은 언해본이다. 1548년(조선 명종 3) 강화도 마니산 정수사에서 간행했다. 국가가 설립한 불경 한글 번역 출간 기관인 간경도감(1461〜1471) 폐지 이후의 인쇄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특히, 현재까지 동일본이 확인되지 않은 유일본으로서 희소성 측면에서도 그 가치가 높아 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했다. '합천 해인사 백
K-Classic News 기자 | 광주광역시5·18민주화운동교육관은 오는 23~24일 1박2일 간 경남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40명을 대상으로 ‘5·18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5·18 가족캠프는 교육에 놀이활동을 접목한 가족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운영했다. 5·18자유공원 등 5·18 사적지를 탐방하며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배우고, 가족골든벨·팀빌딩·가족 미션 수행 등 다양한 놀이활동을 통해 5·18과 가족 공동체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5·18을 직접 겪지 않은 부모 세대가 5·18의 역사와 정신을 배우고 다음 세대에게 올바르게 전달할 수 있게 자녀와 함께 참여토록 구성됐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이번 5·18가족캠프는 단순히 역사를 배우는 자리를 넘어 가족이 함께 5·18정신을 느끼고 공감하며 이를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에서 개최된 제42회 경상남도 민속예술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함안군, 함안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경남민속예술축제에 도내 10개 시군 경연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치열한 경연 결과 고성군 ‘고성농악’이 최우수상, 창녕군 ‘시무구지놀이’가 우수상, 의령군 ‘집돌금농악’이 금상, 창원시 ‘영남삼회향놀이’가 은상, 함안군 ‘함안군북매구놀이’가 동상, 거제시 ‘살방깨발소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개인상으로 산청군 김종완 씨가 지도상을, 통영 박기수 씨, 합천 형남수 씨, 거제 김분순 씨가 연기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2025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민속예술축제는 사라져가는 지역의 민속예술을 발굴하여 계승·발전시키며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5시 밀양아리나 스튜디오Ⅱ 극장에서‘꿈꾸는 어린이 뮤지컬; 밀양특공대’성과발표회인‘맛을 찾아 밀양에 온 용왕님’을 선보인다. ‘꿈꾸는 어린이 뮤지컬; 밀양특공대’는 2024년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문화예술을 친숙하게 접하고, 공연예술 관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 17명은 지난 3월부터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수관에서 연기, 춤, 노래 등 다양한 뮤지컬 교육을 받았다. 뮤지컬은 바닷속 용왕님이 입맛을 잃고 시름에 빠진 이야기로 시작된다. 입맛을 잃은 용왕님은 바닷속 음식을 거부하고, 신하들의 걱정은 커져만 간다. 그러던 중 신하 날치는 밀양에 사는 토끼 친구가 있다고 말하며, 밀양으로 여행을 떠날 것을 제안한다. 용왕님과 신하들은 밀양 토끼를 만나 건강에도 좋고 입맛 돋우는 밀양 특산물을 찾아다니면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치우 대표이사는“아이들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표현력과 감수성이 많이 성장했으며, 밀양 특산물을 재미있게 소개할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작품이다”라며“청소년들이 더
K-Classic News 기자 | 창녕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열린 제42회 경남민속예술축제에서 창녕시무구지놀이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민속예술축제에는 도내 10개 시·군을 대표하는 민속예술 경연팀이 참가해 각 지역의 전통문화를 선보였다. 창녕시무구지놀이는 농부들이 세벌논매기를 마친 뒤, 큰 머슴을 소 등에 태우고 삿갓을 거꾸로 뒤집어 쓰며 고동을 불고, 창녕굿물장단에 맞춰 흥겹게 노는 놀이이다. 이번 경연에서는 당산-서낭맞이굿, 서낭대놀이, 보리타작소리, 모정자, 논매기, 북놀이, 시무구지놀이마당 등 창녕의 전통 민속문화를 생동감 있게 재현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창녕시무구지놀이보존회는 2019년 창단 이후 3·1 민속문화제, 영호남 문화교류 초청 공연, 재능기부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녕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거제시가 오는 12월 10일 저녁 7시 30분부터 새로 단장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이야기꽃, 힐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거제, 새로운 희망을 그리다’를 주제로 연예계 대표적인 다둥이 아빠인 그룹 V.O.S.의 박지헌을 초청하여 가정에서 찾는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과 발라드의 황태자 조성모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겨울밤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11월 25일 9시부터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K-Classic News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 내포문화진흥센터에서는 내포 지역의 고대사 연구 현황과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내포문화진흥 전문가포럼과 내포문화유산 전시회를 오는 22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내포문화진흥 전문가포럼은 관련 연구자를 초빙해 내포지역의 고대사와 관련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는 △ 고대 내포지역 마한소국의 탄생과 발전(서현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 백제의 진출과 내포지역의 변화(강유나 공주대학교)로 진행되며, 아울러 발표 내용과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하기 위하여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내포문화진흥포럼의 일환으로 내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작품을 모은 “어반드로잉*으로 그린 내포문화유산 프로그램”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내포의 문화유산을 답사하고 관찰하여 그림을 완성했으며, 대표작으로 선정된 추사고택, 결성동헌, 김좌진 생가, 부석사, 예산성당, 해미읍성, 목은 이색 영당, 홍주성 느티나무 등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11월 22일 충남도서관,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