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숙한 사회로 가는 길 'K클래식 명품 파티 콘서트'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덕수궁 돈덕전 개관을 앞두고 퓨리뷰 행사에서 K클래식 콘서트 겉만 보지 말고 내면을 읽는 알찬 사회로 명품은 사치가 아니라 그 자체가 예술입니다. 명품이 장인 정신의 결과물이고 그래서 명품이 많은 나라를 선진국이라며 부러워합니다. 명품은 상품을 넘어 국격(國格)인 것입니다. 세계가 K 콘텐츠에 열광입니다. 지난 세기처럼 남의 것 베끼기 해서 팔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모방하고 흉내만 내서는 경쟁력이 없습니다. 특히 예술의 속성이 창조성에 있기에 모차르트의 마차 타던 시대의 음악을 즐기는 것은 좋지만 우리 것도 없이 한다면 문화적 자존심을 잃게 됩니다. 그래서 창조가 중요하고, 오늘 우리 시대의 현대 예술이 필요합니다. 그 소중한 것이 변방으로 밀려 나있다면 중심으로 끌어 당기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깊은 역사, 전통문화가 새로운기술력과 융합하여 K 콘텐츠, K 컬처를 생산해 내야 하는 때입니다. 세상이 바뀐 만큼 변화된 시스템도 만들어야 하는데 공공 예술기관이나 기금지원의 기능이 점차 저하하고 있어 전환점이 필요합니다. 포풀리즘 양산이 아니라 명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제는 개인이나 민간단체의 독창성을 높이
- 탁계석 비평가회장 기자
- 2023-09-05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