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포천시 도서관은 ‘2023 북스타트 주간’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22일에는 일동도서관에서 '숲속 재봉사와 털뭉치 괴물'의 최향랑 작가를, 26일에는 중앙도서관에서 '털털한 아롱이'의 문명예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참석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책을 만든 배경 및 제작 과정 소개, 함께 그림책 읽기, 감상 나누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다양한 재료로 ‘털실감기 인형’과 ‘우리집 강아지’를 어린이들과 부모가 함께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좋아하는 작품의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북스타트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포천시는 26일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경기섬유의 날’에 참석해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양주시),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희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대표,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가 섬유 수출 22억불을 돌파한 2013년 5월 26일을 ‘경기섬유의 날’로 지정한 이래 섬유산업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에스엔패션그룹 아뜨랑스 정기열 상무가 ‘디지털 시대, 고객 감성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강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태화산업 김동희 대표, 거산섬유 전성근 대표, 포천시 기업지원과 오영진 주무관이 섬유 산업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올해부터 신설된 포천시장 표창은 정희섬유 김정대 대표, 계성섬유 박래덕 대표가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그간 포천시를 비롯한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남연구원이 30일 ‘하동 대곡리 선사시대 암각화 보존과 활용’에 관한 브리프를 내놓았다. 지난해 경남 하동군 옥종면 대곡리의 하천변에서 성혈 600여 개가 새겨진 선사시대 암각화 바위가 발견됐다. 고민정 역사문화센터장과 배길희 조사연구원은 연구원 정책소식지(G-Brief)를 통해 대곡리 암각화의 현황조사와 성혈 암각화 및 천문학적 연구사례 검토를 바탕으로 암각화 보존․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암각화는 선사시대 동물상, 생활상, 세계관 등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특히 성혈은 마을의 안녕과 풍요 기원 등 선사인들의 염원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근래에는 천문학적 측면에서 별자리로 분석하는 흥미로운 연구들도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남지역에서 성혈이 있는 고인돌은 80여기 이상 분포한다. 전남지역에 2만여기의 고인돌이 분포함에도 불구하고, 성혈 고인돌은 전국적으로 경남과 경북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성혈은 고천문학자들에 의해 별자리로 동정(同定)되고 있는데, 고인돌의 별자리 그리는 전통이 고구려 고분벽화를 거쳐 조선시대 천상열차분야지도까지 이어진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남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31일간의 대장정으로 펼쳐지는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 방문객이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차(茶) 분야 공식 국제승인 행사이며 두 개의 양분된 행사장에서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하동스포츠파크와 야생차박물관 일원은 행사 이후부터 꾸준히 관람객들이 찾아 주었고, 27일 석가탄신일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 연인들이 몰리면서 온종일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27일 조직위 관람객 집계 결과, 엑스포장 방문객이 꾸준히 몰려 개막 24일만에 100만여 명을 돌파하며 하동야생차(茶)의 세계화 및 산업화를 꿈꾸는 엑스포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100만 번째 입장객은 엑스포 2행사장에 방문한 ‘이혜경’씨로 서울 서초구에서 연휴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엑스포를 즐기러 하동을 방문했다. 이벤트 사은품으로 하동에서 나온 우전 및 다기세트로 선물을 받은 이혜경씨는 “평소에 차에 대해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하동세계차엑스포에 와서 여러 가지 차를 마셔보면서 좋은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자신의 음료 리스트에도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가 후원하고 서귀포시연합청년회가 주최ㆍ주관하는 제8회 서귀포시민 화합한마당 축제가 5월 28일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시민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치뤄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4년만에 대면으로 펼쳐진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종우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위성곤 국회의원, 김대진 제주도의회 부의장 등 많은 내빈이 서귀포시민을 반겼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는 10시 입장식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홍보부스등이 이루어졌으며, 비가 그친 12시부터는 줄다리기와 투호 등 읍ㆍ면ㆍ동 대항경기가 치러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4년만의 행사인 만큼 즐거운 모습의 시민들과 함께 모여 화합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며, 이 자리가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허은구 서귀포시연합청년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모처럼 하나 돼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조금이나마 시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로 밝혔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시는 6월 2일부터 6월 18일까지 와흘메밀농촌체험휴양마을(남조로 2455)에서 ‘2023년 와흘리 봄 메밀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와흘리 봄 메밀문화제는 와흘리마을회 주최로 연 2회(6월, 10월) 와흘리 일대에서 재배한 메밀을 주제로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와흘리 제주다움복원사업 내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메밀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문화제 콘텐츠 등 사업을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개발하여 문화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메밀을 활용한 향토음식 판매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운영 ▲제주 빅밴드와 함께하는 와흘메밀마을 문화제 노래자랑 ▲제주 여인에서 농사의 여신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표현한 자청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와흘리에는 20억 원이 투입되는 와흘리 제주다움 복원사업이 추진 중으로, 자청비 농업전시관, 먼나머루 잔디광장, 야외화장실 조성 등 와흘리의 지역자원을 활용해 마을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박기완 마을활력과장은 “마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이번 문화제에 많은 참여를 당부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인천 미추홀구 학나래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추진하는 ‘2023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이란 사서 코칭 독서 교육과 전문 메타버스 코딩 교육을 결합해 어린이의 논리적 사고력을 증대시키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다음 달 3일부터 시작해 매주 토요일 15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총 4회차 수업으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수업은 기초와 심화 단계로 구성돼 코딩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도 쉽고 즐겁게 코딩에 다가갈 수 있도록 했으며 프로그램 종료 시에는 코딩 작품을 2개씩 완성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만들어진 작품 중 일부는 온라인 코딩 작품전 영상으로 만들어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 게시된다. 참여 학생에게는 ‘빙하섬을 지켜주세요’, ‘왜 유명한거야, 이 그림?’ 수업 활용도서 2권이 제공되며 소외 없는 독서문화 서비스를 위해 개인 노트북이 없는 어린이에게는 노트북을 대여해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라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인천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6월 3일과 4일 인천도호부 관아를 생생하게 만나보는 체험 프로그램 렛츠古 관아체험 ‘인천도호부가 살아있다!’를 오전 10시~13시, 오후 14시~17시 총 4회차에 걸쳐 인천도호부관아 재현물 일대에서 진행한다. 본 사업은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재청, 인천시가 후원하는 ‘2023 생생문화재 – 비류, 문학산에서 내일을 품다’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인천도호부가 살아있다!’는 7가지 역할극을 통해 조선시대 지방 행정을 담당한 관아의 기능을 이해하고 알아볼 수 있는 관객몰입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이 역할극마다 주어지는 역할에 몰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인천도호부관아의 역사, 건물별 기능과 특징, 육방의 기능 등 자연스레 지역 문화재의 가치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 또 각 역할극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낼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돼 인천도호부의 역할과 기능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시선으로 풀어낸다. 문화원 관계자는 “우리 지역 문화재를 생생하게 향유하기 위해 해설과 관람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인천 서구는 28일 서구문화원이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15호인 ‘신현동 회화나무’에서 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현동 회화나무 당제는 1950년 이전부터 현재까지 약 70년간 진행된 마을 대표 민속행사로 매년 회회나무 앞에서 마을의 안녕을 빌고 길흉화복을 점쳐 농사가 잘되기를 기원하는 민속행사이다. 현재는 60~70대 신현동우회 회원이 마지막 세대로 신현동 회화나무 당제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신현동 회화나무 당제는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1년 자연유산 민속행사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및 구비의 지원을 받은 지 올해로 3년 차에 이르렀다. 손동섭 신현노인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 상황에서도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매년 당제를 진행하는 신현동우회, 신현영농회, 신현경로당 회원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 서구를 빛내고 전통을 지키는 민속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신현동 회화나무 당제가 민속행사로 우리 지역 전통을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인천 남동문화재단은 6월 17일 소래극장과 달맞이터 야외무대에서 어린이를 위한 공연예술축제 '아시테지 BOM 나들이'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소래극장에서 판소리 ‘수궁가’와 그림자 아트가 접목된 '그림자놀이-별주부전'을, 오후 1시에는 달맞이터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오브제로 일인 밴드를 구성한 미국 아저씨의 흥겨운 포크송 퍼포먼스 '그레고의 인형음악대'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인천 어린이를 위한 공연예술축제아시테지 in 인천 공연BOM나들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87개국 네트워크이자,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200여 공연예술 전문단체들이 함께하는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 한국본부와 인천 지역 내 공공 공연장 9개 기관은 오는 6월 8~25일 총 18일간, 인천 어린이를 위한 공연예술축제 '아시테지 BOM 나들이'를 진행한다. 올해는 1923년 5월 1일 어린이해방선언문을 발표한 지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남동문화재단 등 인천 지역의 9개 기관은 100년 전 어린이 해방의 의미를 되새기며, 인천 전역에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