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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아, 나의 음성이 들리는가
흙으로 밥을 짓던 곤궁한 때였느니라
문자가 없어 소통이 안되어
아들이 애비를 죽이는 사건이
발생한 것을 아는가
이 모두 짐의 탓이로다
모두가 과인의 탓이다
그리하여 밤잠을 잊고 또 잊었노라
눈이 침침하고 보이지 않아
초정리 약수터에서 눈병을 치료하면서도
오직 문자 창제에 매달린 것은
오직 나의 백성을 위함이라
언젠가 우리 글 우리말로 복된 세상을
누릴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라
내가 지금 칭송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어떤 반대가 있어도
백성의 나라, 백성이 잘 사라는 나라를 꿈꾸는
나의 마음 변함이 없고 애틋함이라.
백성들아, 나의 글자가 쓸만하신가
선진국 진입을 축하하며~
나의 문자로 당당한 지구촌의
주역으로 꿈을 펼치게나~
우리가 위대한 조선의 백성임을
우리가 단군의 자손, 배달의 민족임을
한 순간도 잊지 말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