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도봉구가 10월 19일 창동역 동측 공영주차장에서 도봉구 청년 음악 축제 ‘2024 OPCD STAGE: SOUL(2024 오피시디 스테이지: 소울)'을 개최한다.
OPCD STAGE는 도봉구 음악창작 지원 플랫폼 OPCD(오픈창동)와 연계한 축제로 신진·프로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지난해에 신진 음악인 31팀과 스윙스, 카더가든 등의 가수가 참여했으며, 약 1,800여 명의 주민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음악인 라운지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라운지에는 음악 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며, 제작 음악에 대한 피드백, 음악산업 지식 공유, 음악인 간 소통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20여 개의 체험‧놀거리 부스도 준비됐다. ’사운드반응형 3D영상‘ 등의 체험 부스부터 ’레코즈샵‘, ’빈티지의류‘ 등의 전시·판매 부스, ’인생네컷’, ‘캐리커처’, ‘미디어아트존‘ 등의 놀거리 부스가 갖춰졌다.
올해 축제 주제는 ‘SOUL’이다. 사랑과 희망, 갈등과 고통 등의 감정을 여러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풀어낼 예정이다.
축제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사전 공연이 시작된다. 사전 공연은 DJ SOULSCAPE의 디제잉과 위제트, 시치의 그래피티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이어지는 1부에서는 OPCD에서 음악 작업을 함께한 신진·프로 아티스트들의 협업 무대로 꾸며진다. 밴드 소울딜리버리와 NEON, MLI, MINSUN, Nomad가 직접 제작한 음원을 선보인다. 이후 저드가 무대에 오르며, 끝으로 래퍼 딥플로우와 Auve, Devi Ken, SANHA, Frntz, KEZ, ALICE U, JINHYEOP, 찬기, Bloop, TACK, max가 함께 제작한 곡으로 1부를 마무리한다.
2부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채워진다. 자이언티, 기리보이, 소코도모, 따마, 쏠 등 SOUL 장르의 대표 주자들과 국내 최고 비트박서 윙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격한다.
특히, 비트박서 윙의 무대는 도봉구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한 청년기업인들이 제작한 영상과 함께하는 특별무대로 연출된다. 3D영상과 음악이 융합한 실시간 사운드반응형 모션디제잉이라는 국내 최초의 무대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상은 당일 현장 ‘OPCD play’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다.
1부 공연은 무료이나 2부 공연은 유료 티켓 구매 후에 관람할 수 있다. 티켓 구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비용은 1만 원(예매수수료 2,000원 별도)이다. 예매 관객 등에게는 행운번호 추첨권이 제공된다. 티켓판매 대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OPCD 참여 아티스트에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에서 아티스트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