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예천군은 지난 6일 예천읍 원도심에 위치한 상설시장에서 추석맞이 소비촉진행사인 ‘맥주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14개 점포와 플리마켓이 참여해 시원한 생맥주와 간편 안주, 먹거리가 마련됐으며 시장 내 축제 분위기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8월 26일부터 각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배부된 경품추첨권 1,500장이 모두 소진되며 상설시장의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생맥주 부스에서는 본행사가 시작하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무료나눔 이벤트가 열리고 480ml 한 잔을 천 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이어져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와 함께 20L 30통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이외에도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은 물론 맥주빨리마시기, 복불복 맥주병 큰소리로 따기, 맥주 브랜드 맞추기, 관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장을 축제 분위기로 뜨겁게 달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예천읍 상설시장에만 3,000여 명이 방문하고 약 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방문객들이 인근 원도심 상권으로 이동해 추가소비로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맥주와 전통시장의 신선한 조합이 예천읍 상설시장을 넘어 원도심 전체 상권에 훈풍을 일으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