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 후원으로 관내 어린이집 및 서남권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와 양육자 약 290명을 대상으로 선운산 도립공원 일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년 선운산 어린이 숲 체험' 행사 진행에는 고창군을 대표하는 선운사의 문화재 및 보물을 알아보고 자연을 둘러보면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숲 소리듣기(풍경소리듣기), 공방체험(나무곤충 목걸이 만들기), 다도체험, 보물찾기, 비눗방울 체험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하여 영유아가 자유롭게 활동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영유아와 양육자가 함께 선운산 일대를 돌아다니며 어떤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 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싱그러운 늦여름 속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참여기관과 영유아 및 양육자에게 점심도시락을 제공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양육자는 “아이와 함께 숲길도 걸어보고 다양한 체험과 점심도 제공하여주셔서 가족과 함께한 즐거운 추억이 하나 더 쌓인 것 같다”며 체험활동에 만족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선운사주지 경우스님은 “자연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자연이 주는 좋은 영향을 받아 영유아들이 숲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