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전남도, 행복한 가족공동체 모델 모색

양성평등주간…‘최수종의 토크콘서트’·‘변화하는 가족 포럼’

 

K-Classic News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도청 왕인실에서 2024년 전남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일환으로 가족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가족행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토론회에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최수종 전남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등 총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한 가족을 위한 공정한 가족공동체 모델과 가족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극복 원년으로 삼고 지금이 출생률 반등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판단, 전국적 현상인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의 가치와 공동체 기능을 회복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가족생활탐구 영상을 제작해 공정한 가족공동체 모델을 제시하는 ‘OK! NOW, 페어 패밀리(Fair Family)’ 프로젝트와 ‘가족행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토크콘서트와 가족포럼으로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최수종 위원장이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가족관계로 이끄는 방법’을 소개했다. 가족포럼에서는 김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과 강민희 호남대학교 교수가 ‘변화하는 가족, 2040세대의 가족인식 공유, 전남 행복시대 가족문화상’을 참석자들과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명창환 부지사는 “가족은 사회에서 느끼는 소속감의 중요한 원천이다. 이는 우리가 가족의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라며 “가족행복 토크콘서트와 전남가족포럼이 소중하고 행복한 관계로 이끄는 ‘전남형 가족문화상’을 도출해 행복한 한국의 가족문화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 양성평등 주간행사는 ‘함께 만드는 평등한 전남, 행복한 가족’을 슬로건으로 일상 속 성평등을 실천해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