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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시절 저물고 글로벌 연주 투어 시대가 열렸다

특정 예술 공간 이미지에 기대기보다 투자 효율성이 중요

탁계석 회장 기자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관행적인 귀국 발표회, 독창회 등 예산 효율성 따져 볼때 세상이 매우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기존의 가치와 개념들에서 탈피하려는 힘이 매우 강하다. 변화 적응이 경쟁력인 시대가 온 것이다. 유학가고 콩쿠르 획득하고 금의환향해 대학교수 되고 기득권 향유를 마음껏 누렸던 시절이 지난 것이다. 이제 무한 경쟁의 시대다. 80년대와 비교해도 수십배 이상의 문화 총량이 늘어났고 지금은 각종 공공기관, 문화재단등으로 부터 쏱아져 나오는 문화가 방출 수준이다. 이제 상황은 우리 시장의 포화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경쟁력을 기르고, 우리의 우수 문화를 통해 K콘텐츠의 위상을 정립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운동장이 바뀌었고 뛰는 선수도 바뀌어야 한다. 글로벌 경기를 뛰는 선수는 달라야 한다 때문에 한 시절의 영광에 취해있거나 과거에 안주하지 않는 새로운 문법의 아티스트가 필요하다. 지난 12년 동안 K클래식은 브랜드 알리기와 콘텐츠 만들기에 주력했다. 바야흐로 글로벌 시대가 열렸다. 그라운드에 뛸 능력의 선수들을 발굴하고, 우리 문화 또한 새로운 환경으로 바꾸어야 한다. 관행적인 귀국 발표회보다 더 효율적인 투자 효율성을 체크해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