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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동화오페라 '피노키오의 모험' 매진기록하며 성황리에 공연 종료

동화오페라 '피노키오의 모험'- 장난감 나라 2회차 공연 매진

 

K-Classic News 기자 | (재)하남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여름방학 특별기획으로 진행된 동화오페라 '피노키오의 모험'을 하남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리며 2회차 공연 모두 만석을 채웠다.

 

무더운 여름날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동화오페라 '피노키오의 모험' 서곡이 울려퍼졌다. 이 오페라는 처음부터 매우 서정적이면서도 참 아름다웠다. 명작동화 스토리 위에 탄탄한 연출력, 화려한 무대와 매력적인 음악과 연기, 눈을 사로잡는 서커스까지. 70분은 눈깜짝할 사이에 종합예술의 모든 면모를 명확히 보여주었다. 관객들은 “오페라를 아이와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 만족할만한 공연이라 생각한다.”, “기대 이상이었다.” 등의 반응이다.

 

동화오페라란 동화이야기와 오페라무대의 결합을 말한다. 이 공연을 제작하고 기획하는 디아뜨소사이어티는 아동문학과 오페라형식의 아름다운 균형미를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단체이다. 이 공연의 대본과 연출을 맡은 양수연 대표는 해당 공연에 성악가수, 오케스트라, 서커스, 합창, 무용 등 다양한 요소를 모두 고루 갖춘 공연으로 만들고자 많은 열정으로 공연을 제작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하남의 어린이들에게 종합예술의 집합체 ‘오페라’를 소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해당 공연을 기획했다. 뮤지컬을 많이 접하게 되는 최근의 공연추세에 ‘동화오페라’는 새로운 시선을 제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성장하는 어린이들이 오페라라는 장르를 어려워하지 않고 즐거운 공연장르 중 하나로 받아들이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