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과 만났다.
김연자는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기념 국민 대축제-파리의 영웅들'에 출연했다.
'2024 파리올림픽 기념 국민 대축제-파리의 영웅들'은 파리올림픽을 통해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대한민국 선수단을 환영하는 국민 대축제의 자리다.
김연자는 올림픽 영광의 주역인 대한민국 선수단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국민들에게 무대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김연자는 '블링블링'으로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곡명에 걸맞은 핑크 컬러 스타일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김연자는 묵직한 가창력으로 단번에 존재감을 증명했다.
이어진 '아모르 파티'로 텐션을 높인 김연자는 연륜이 느껴지는 턴 동작과 유연한 완급 조절로 페스티벌을 연상케 하는 무대를 완성했다.
우상혁, 서채현, 박혜정 등 올림픽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김연자의 무대를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블링블링', '아모르 파티'를 따라 부르는 선수들의 모습이 포착됐고, 김연자는 객석으로 내려가 "축하합니다", "만나서 영광입니다"고 인사를 건네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연자는 올해 데뷔 50주년을 맞았으며, 데뷔 50주년에 맞춰 후속 앨범을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