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는 8월 14일 복대국민체육센터에서'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어울 한마당'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들 간의 이해증진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 박경국 부의장을 비롯한 각 시·군 협의회장들과 운영위원, 충북 멘토-멘티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들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7월 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지정된 후 처음 개최된 어울한마당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색 공굴리기, 상자 나르기, 둘이서 한마음, 2인3각 달리기 사다리기차놀이, 박터트리기 등 도내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열고 소통하는 힐링 시간이 됐다.
또한, 이번 어울 한마당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에게 의료검진체크(청각,혈당,혈압체크 등)가 무료로 진행됐고, 타이머콕(가스안전장치) 설치·신청 방법 등을 안내했다.
박경국 민주평통 부의장은 "고향을 떠나 충북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여러분들의 용기가 충북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힘의 원천이 될 것이며 어울 한마당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서로의 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