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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와 우드버닝으로 만나는 제주해녀 이야기

제주해녀박물관, 9월 1일까지 ‘제주 어멍, 해녀’ 작품전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이 문화갤러리의 다섯 번째 전시로 ‘제주 어멍, 해녀’ 작품전을 9월 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캘리그라피 동호회 ‘글소곱애’와 우드버닝 동호회 ‘필스케치’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해녀에 대한 시와 글귀를 모아 만든 작품 30여 점을 전시 중이다.

 

해녀들의 이야기를 손글씨 캘리그라피와 나무를 태워 그리는 우드버닝 기법으로 각각 제작한 작품들을 나란히 전시해 관람객들이 두 기법의 특징과 차이를 한눈에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행사로 캘리그라피 시연과 우드버닝 체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통해 제주해녀의 삶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