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여수시는 여름밤의 무더위를 잊게 할 ‘2024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오는 25일 소호동동다리 제1광장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이영만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합창단원 45명과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타악기 오케스트라 ‘조이 오브 퍼커션’, 색소포니스트 고명철 등 64명이 출연한다.
공연은 조이 오브 퍼커션의 ‘Ruslan and Lyudmila Overture’으로 시작되어 합창단원의 무대로 이어진다. 오페라와 뮤지컬 작품의 대표곡들을 편곡하여 합창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잔잔한 밤바다와 어울리는 알토 색소폰 연주로 이어져 마지막에는 관객과 하나 되어 부르는 익숙한 대중가요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조명이 어우러져 낭만 가득한 소호 앞바다를 배경으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