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노유경 평론가 |
[노유경 프리뷰] 독일 쾰른대성당 초청, 국현, 정나래 그리고 죌료, 삼위일체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과 국현의 또 다른 소리 재회 再會
장소: 독일 쾰른 대성당
시간: 2024년 6월 30일 일요일 오후 6시
독일 쾰른시의 보물인 쾰른대성당에서 한국 작곡가 국현의 미사곡이 쾰른 대성당 미사와 함께 연주됩니다. 독일과 한국에서 이미 유명세를 달리고 있는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의 정나래 지휘자와 죌료 다부토비취 지휘자의 지도와 지휘로 국현 작품<Missa brevis>를 연주합니다. 미사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쾰른대성당을 보러 쾰른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비롯하여 미사를 보는 신자들과 쾰른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 모두가 생각만해도 짜릿한 유형과 무형의 보물같은 경험을 하길 바랍니다.
독일 언론 중에 올라온 <돔라디오> 칼럼을 번역하여 올립니다.
2024년 6월 30일 음악저녁기도 미사,
“당신에게 평화를 드립니다”
DOMRADIO.DE는 연중 제13주일에 마르쿠스 호프만 쾰른 대성당 주교님(Domkapitular Markus Hofmann)과 함께하는 음악 저녁 미사를 방송합니다. 미사 중에 한국 작곡가 국현의 작품이 연주됩니다. 쾰른 대성당의 저녁 미사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도르트문트 청소년 합창단의 고문 지휘자 정나래(Narae Joung-Davutovic)와 죌료 다부토비취 (Željo Davutović) 지휘 아래에 이루어지고, 쾰른 대성당 오르간 연주자 데이비드 키퍼(David Kiefer)가 함께 연주합니다. 이 작품은 쾰른 대성당에서의 연주를 위해 특별히 작곡된 한국 작곡가 국현(Missa brevis)의 작품입니다. 이번 주일 저녁음악미사 연주와 함께 쾰른 돔 성당의 공식 행사는 여름 휴식기를 맞이합니다. 다음 저녁 미사는 2024년 8월 25일에 시작합니다. 이러한 대성당 합창단 또는 게스트 합창단이 저녁 미사를 보는 형태는 2022년 8월부터 시행해 왔으며 한 달에 한 번, 대성당 구성원들이 모여 챕터 저녁 미사를 하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저녁 미사 찬송가를 바탕으로 일요일 저녁에 성가대 저녁기도가 있었습니다. 쾰른 대성당 음악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회중 노래가 거의 불가능할 때 합창 기도를 발전시켰습니다.
일반적으로 쾰른 대성당 합창단 4 개 중에 하나 또는 초청 앙상블이 대성당 내부 합창단의 저녁 미사의 음악을 제공합니다. 합창저녁 기도와 합창 기도 후에 음악 저녁 기도가 이어집니다. 현재의 형태에서는 미사 참가자들이 다시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미사 전례 순서는 다소 자유로워져서 성가 저녁 미사의 비교적 엄격한 구조를 갖지 않습니다. 고정된 요소로는 노래, 시편, 미사 끝에 있는 성모상으로의 행렬이 있습니다. 쾰른 대성당 음악부는 4개의 합창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쾰른 대성당에서의 미사를 높은 수준으로 연주하는 사명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쾰른시 이외의 지역에서도 문화대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30.06.2024 Musikalisches Abendgebet
"I offer You peace"
DOMRADIO.DE überträgt am 13. Sonntag im Jahreskreis das Musikalische Abendgebet mit Domkapitular Markus Hofmann. Beim Gottesdienst erklingt eine Uraufführung des koreanischen Komponisten Hyun Kook.
Musikalisch wird das Abendgebet durch David Kiefer an der Domorgel und den Konzertchor der Akademie für Gesang NRW aus Dortmund unter der Leitung von Željo Davutović und Narae Joung-Davutovic gestaltet. Zur Uraufführung - obwohl der Gottesdienst keine Eucharistiefeier ist - kommt die Missa brevis von Hyun Kook. Das Werk wurde eigens für das Singen im Kölner Dom komponiert. Mit diesem Sonntag geht das Musikalische Abendgebet in die Sommerpause. Das erste Abendgebet ist dann wieder am 25. August 2024. Seit August 2022 gibt es das Musikalisches Abendgebet in seiner jetzigen Form. Einmal im Monat versammeln sich in diesem Rahmen Mitglieder des Domkapitels und feiern den Gottesdienst als Kapitelsvesper. In der Regel gestaltet einer der vier Kölner Domchöre oder ein Gastensemble musikalisch den abendlichen Gottesdienst im Binnenchores des Domes. Bis zur Coronapandemie gab es am Sonntagabend die Chorvesper in Anlehnung an den anglikanischen Evensong. Dann wurde von der Kölner Dommusik ein Chorgebet entwickelt, als der Gemeindegesang aufgrund der Pandemie kaum möglich war. Bei der aktuellen Form werden die Gottesdienstteilnehmer wieder mehr eingebunden. Der liturgische Ablauf bleibt etwas freier und hat nicht die vergleichsweise starre Struktur einer Vesper. Feste Elemente sind Lieder, Psalmen und eine Prozession am Ende des Gottesdienstes zur Schmuckmadonna. Die Kölner Dommusik besteht aus vier Chören und hat mit diesen den Auftrag die Gottesdienste an der berühmten Kölner Kathedrale, dem Kölner Dom, musikalisch auf hohem Niveau zu gestalten. Darüber hinaus ist sie als Kulturbotschafter auch außerhalb Kölns eine feste Größe.
글: 노유경
Dr. Yookyung Nho-von Blumröder, 쾰른대학교/아헨대학교 출강, 전통음악앙상블K-Yul 음악감독, 국제독일교류협회대표, 음악학박사, 공연평론가, 한국홍보전문가, K-Classic 쾰른지회장, 재독한인총연합회 제2편집분과위원장 이메일: Ynhovon1@uni-koel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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