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제주항일기념관, 6월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 운영

호국보훈의 달 맞아 방문객 대상 스탬프투어, 태극기 그리기 대회 등 진행

 

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보훈 선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도민과 방문객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고, 항일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항일기념관은 6일 현충일에 ‘함께하는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해 애국심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제주항일기념관 내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되며, 국가 상징을 활용한 열쇠고리와 배지 만들기, 태극기 팔찌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다.

 

제주항일기념관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항일기념관 경내에서는 ‘제주항일기념관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 6일부터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제주항일기념관 내·외부 현충시설 등에 설치된 스탬프를 찾아 모으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제주지역 항일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항일기념관을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참가할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 지도 완성 시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항일기념관은 7~28일 도내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어린 세대들이 태극기의 의미와 그리는 법을 배우고, 창의적으로 표현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사전 접수 시 대회용지를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완성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올해 그리기 대회와 함께 국가 상징을 알아보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신청자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일기념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철구 제주항일기념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대표 현충시설인 제주항일기념관이 추모와 역사교육의 장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하게 준비한 프로그램에도 도민과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