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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특별전 개최

태백시 ‧ 문경시 ‧ 보령시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동기획

 

K-Classic News 기자 | 태백시는 오는 4월 26일부터 9월 22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문경·보령시와 공동 기획한 ‘지역과 함께하는 '석탄시대'’특별전 전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총 5부로 구성된 이번 특별전은 태백시를 비롯한 3개 지역이 2023년 2월 체결된 양해각서를 시작으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준비와 협력을 통해 맺어진 결실이다.

 

전시에는 각 지역 박물관의 소장유물과 광부 화가로 불린 황재형 작가의 작품 등 130여 점이 소개되며, 전시 외에도 우리가 몰랐던 연탄의 숨겨진 비밀과 연탄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그리고 각 지역별 석탄 관련 관광지를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태백시 관계자는“우리 시에 마지막 남은 탄광인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가 오는 6월 90여 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시점에‘석탄’이라는 주제를 가진 공동기획전이 개최된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전시를 통해 석탄산업의 다양한 역사적 산물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끼며 우리 시에도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