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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남구 장생포문화창고, 신규 전시 3건 개최!

남지향’,‘김재신’,‘김소장 실험실’작가들의 전시 선보여

 

K-Classic News 기자 | (재)고래문화재단은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신규 작가 전시 3건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시는 4월부터 5월까지 장생포문화창고에서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따스한 봄바람과 함께 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남지향 작가의‘기하학적_관계와 사고’전시는 장생포문화창고 3층 갤러리B에서 오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시하며, 단순한 패턴의 반복적 표현을 줄이고 최소한의 기하학적 조형 이미지를 사용하여 비움에 대한 사고와 채움과의 상관관계를 표현하고자 한다.

 

또한, 올해 대한민국 주요 작가를 선보이는‘K작가’시리즈도 선보인다.

 

첫 번째는 통영에서 바다의 윤슬을 조각하는 작가 김재신이며, 장생포문화창고 4층 시민창의광장에서 오는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이어진다.

 

김재신은 1961년 통영 출생으로, 미국, 홍콩, 중국, 벨기에 등 세계 주요 전시와 아트페어에 초청돼 바다를 조각하는 독특한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의 작업은 어려서부터 나전칠기를 하던 집안의 작업에 영향을 받았으며, 조탁기법을 창안하여 입체감과 독특한 자개의 빛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로는 2024년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로‘김소장 실험실(김태연, 소수빈, 장인희)’작가들의‘Wonderland : kimsojang's world’이며, 장생포문화창고 4층 갤러리C에서 오는 18일부터 5월 1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미생물의 세계를 작가의 상상력으로 시각화 시킨 김태연 작가, 끊임없이 주변과 반응하는 살아있는 거울의 세계를 보여주는 장인희 작가 그리고 식물의 무한한 진화를 매체를 넘나들며 구현하는 소수빈 작가로 구성돼 있다.

 

환상의 동식물로 가득 찬 풍경처럼 확장된 감각의 세계를 회화, 조각, 디지털 아트, 인터렉티브 아트, 키네틱 아트, AR 작품 등 다양한 예술 매체를 통해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일상을 비일상으로 확장시키고자 한다.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별도의 입장권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무료 전시이며, 자세한 내용은 고래문화재단 및 장생포 문화창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