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7인의 부활’ 악을 깨부술 새로운 설계자 메두사는 누구일까.
오는 3월 29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측은 15일, 악인들을 향한 복수를 준비하는 미스터리 인물 ‘메두사’의 목소리가 담긴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7인의 부활’은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력한 공조를 그린다. 완벽하게 재편된 힘의 균형 속 새로운 단죄자의 등판과 예측 불가한 반전의 변수들이 또 어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시즌 2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막강한 권력을 거머쥔 ‘절대악’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와 ‘악’의 공동체가 무너지는 방식, 지옥에서 돌아온 민도혁(이준 분)이 맞이할 변화에 드라마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화면 넘어 민도혁을 지켜보는 누군가의 싸늘한 시선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한다. 음성변조 시스템을 통해 민도혁에게 비밀스럽게 접근해 온 ‘메두사’. “민도혁, 살아 돌아온 것을 축하해”라는 그의 날카로운 목소리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정체를 묻는 민도혁에게 “네 적이 될 수도, 네 편이 될 수도 있는 사람. 내 뜻에 따르지 않으면 언제든 제거될 거야. 네 목숨은 내가 쥐고 있어”라는 메두사의 의미심장한 말은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원하는 게 무엇이냐는 민도혁의 물음에 “매튜의 죽음, 그리고 금라희(황정음 분)의 죽음”이라는 메두사의 비장한 목소리 위로, 매튜 리의 목을 조르는 민도혁의 섬뜩한 모습과 금라희의 처절한 비명은 앞으로 닥쳐올 거대한 파도를 짐작게 한다. 여기에 방다미(정라엘 분)의 비극이 담긴 영상이 틀어져 있는 아기자기한 공간 역시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악’을 뒤흔드는 메두사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엄기준은 완벽한 신분세탁으로 더욱 강력해져 돌아온 ‘매튜 리’로 열연한다. 거짓이 진실이 된 세상에 군림하며 한층 의기양양해진 매튜 리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궁금해진다. 딸의 죽음과 맞바꾼 성공을 지켜내기 위한 ‘금라희’의 야망과 변화를 그리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압도할 황정음의 활약도 기대된다.
이준은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복수자 ‘민도혁’으로 맹활약한다. 매튜 리의 정체를 드러내겠다는 일념으로 그에게 맞서는 민도혁의 반전이 시즌 2를 더욱 짜릿하게 만들 전망. 거짓으로 만들어진 만인의 스타 ‘한모네’ 이유비는 ‘황찬성’ 역의 이정신과 또 다른 이야기의 한 축을 만들어 간다.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민도혁 편에 선 메두사 누굴까” “이준의 반격 너무 기대 돼”, “매튜 잡으러 가보자고”, “사이다 복수라니, 벌써부터 도파민 폭발”, “방다미와 연관이 있는걸까”, “첫 방송만 기다려” 등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은 오는 3월 29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