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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란 작곡가 제 10회 한국경제문화대상 수상

'장르 융합의 탁월한 감각과 청중 소통하는 음악의 힘' 평가받아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작곡가 박영란은  탁월한 융합의 예술적 감각과 호흡이 살아있는 음악 에너지로 충만, 항시 청중과 즐겁게 교감하는 작곡가다. 전통과 현대, 오늘과 미래의 경계를 허물고 어떤 재료나 양식에서도 최고의 맛을 요리해 내는  이 시대의  대표적인 창작자의 한 사람이다."

 

한국경제문화연구원(KECI, 이하 경문연)이 2023년을 빛낸 19명의 경제·문화인을 선정해 시상했다.

경문연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3 한국경제문화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최세진 경문연 회장, 이주영 경문연 상임고문(전 국회부의장),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심사위원, 수상자 및 동반인 회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성연미 전 KBS아나운서가 진행했다. 

 

2014년부터 시작한 한국경제문화대상은 21세기 세계경제와 문화를 주도하는 지식국가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 한국경제문화연구원 제공


올해는 지식과 문화가 융합된 하이텍처 산업을 기준으로 ▲정치·국정 ▲문화·예술 ▲산업·기업 ▲무역·교류 ▲경영혁신 등을 세분화해 19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다. 

 

심사위원은 김규환 전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최세진 경문연 회장, 최용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이건청 한국시인협회 회장, 정석균 한양대학교 정책학과 교수, 조이향 한국융복합콘텐츠 컴퍼니 대표, 최병국 문화저널21 논설실장, 이상진 한국경제문화연구원 사무국장, 공혜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정석균 교수는 이번 심사에 대해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인 훌륭한 분들을 많이 추천받았다"며 "경제·문화 융합에서 많은 공을 세우고 있는 분들 위주로 선정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수상하신 분들이 만들어 낼, 앞으로의 더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수상자는 ▲강채린 C&L 환경재단 대표 (탄소중립환경 부문) ▲김용석 칠칠기업 대표이사 (강소기업 부문) ▲김정례 경북여성기업인협회 포항시지회장 (여성기업인 부문) ▲노만경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 (법률 부문) ▲박영란 수원대 음대 작곡과 교수 (작곡창작 부문) ▲EVER YOUNG CHOIR[경기여고 동문합창단] (시니어 합창 부문) ▲백봉철 XPPEN 테크놀로지 한국지사장 (글로벌비지니스 부문) ▲윤미 예술이꽃피우다 대표 (판소리 부문) ▲윤학배 한국해양대학교 석좌교수 (해양산업 부문) ▲이세빈 크레이지깨비 대표 (ESG경영 부문) ▲이승희 테너 (성악 부문) ▲이인선 국회의원 (국정 부문) ▲이재헌 동아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 (생명공학바이오신약개발 부문) ▲이혁준 레전더리이엔티 프로듀서 (문화콘텐츠 부문) ▲임항렬 개화예술공원·모산박물관  이사장 (문화예술 부문) ▲송정빈 지비바이오테크 대표 (미용 부문) ▲최유진 맛토팜 대표 (스마트팜 부문) ▲최형준 오렌지투어여행사 대표 (관광여행 부문) ▲휴봉 상훈 조계종 불락사 회주 (불교음악 부문) 등 19명이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 박영란 작곡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