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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음악도서관, '음악과 낭송이 있는 감상회' 운영

 

K-Classic News 기자 | 의정부음악도서관은 12월 16일 오후 3시 도서관 뮤직홀에서 매월 진행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감상회 - 음악코디의 북클릿’에 낭송까지 더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북클릿 프로그램은 음악도서관에서 활동 중인 이지원, 정세담 청년 음악코디네이터가 함께 한다. 음악과 문학 등 다양한 예술문화가 교류하던 18~19세기 유럽 살롱문화의 중심 ‘마리 다구 백작 부인의 살롱’을 소개한다.

 

작가 빅토르 위고에게 헌정한 프란츠 리스트의 피아노 곡 ‘마제파’와 리스트가 곡을 붙인 위고의 시 ‘매혹적인 들판이 있다면’ 등을 들려준다. 이 작품들은 마리 다구 백작 부인의 살롱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당대 최고 예술가들이 서로 영감을 주며 탄생했다. 스타인웨이 스피리오 피아노 자동 연주와 연주 영상, 시와 편지 낭송을 통해 전한다.

 

의정부음악도서관 청년 음악코디네이터는 음악을 전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 음악예술인이다.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해설과 아름다운 작품들을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