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부산 서구는 연말연시를 맞아 송도해수욕장 일원, 구덕운동장 앞, 충무동 교차로 등 3개소에 `희망의 빛거리'를 조성해 오는 12월 13일 오후 5시 점등식과 함께 운영한다.
'희망의 빛거리'는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한 밝고 따뜻한 빛거리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송도해수욕장 일원의 경우 중앙 분수대 자리에는 3단 분수 조형물과 일루미네이션 전구 게이트,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welcome 2024' 글자와 용머리 조형물을 설치하고, 분수대 좌우에는 하우스 포토존과 희망의 빛 게이트를 조성한다. 또 동편 분수대에는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를 설치해 송도해수욕장의 아름다운 밤풍경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덕운동장 가로변과 충무교차로에도 은하수 조명과 빛 조형물을 설치해 오가는 사람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스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할 예정이다.
한편, 송도해수욕장 중앙분수대에서 개최되는 점등식에는 국악인이자 세계적인 퓨전국악밴드 씽씽밴드의 보컬 출신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트로트 가수 ‘신승태’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