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1일 도청 도지사 회의실에서 국가 및 도 무형유산 보유자와 보유단체 대표 30여 명을 초청해 무형유산 전승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무형유산의 지속가능한 전승과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 및 단체 회장 10명, 전북무형유산연합회를 포함한 도 무형유산 보유자 및 단체 대표 20명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전수시설 개선, 전승 환경 강화 등 다양한 현안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전북은 판소리, 농악, 한지, 태권도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형유산을 포함해, 인구 대비 전국 최다의 무형유산을 보유한 지역으로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무형유산의 위상에 걸맞은 전승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자리였다. 전북도는 내년부터 무형유산 기록화 사업 등을 본격 추진해 전북 무형유산의 가치를 후대에 온전히 전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는 보유자 및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체계를
K-Classic News 기자 | (재)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생활문화센터 입주단체와 함께 오는 9월 경기창작캠퍼스 축제 기간 〈입주단체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생활문화센터 개관 이후 경기창작캠퍼스에는 10개의 입주단체가 활동 중이며, 문화예술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획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캠퍼스의 지원을 통해 입주단체가 직접 기획·운영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의 장으로 꾸려진다. 〈입주단체 기획 프로그램〉은 경기창작캠퍼스 문화예술축제 《축제》와 연계하여 8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이번 9월에는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3개 입주단체가 참여한다. ▲‘바다사자춤’과 ▲‘윤슬가야금‘은 환경예술단체 ’윤슬바다학교’가 운영하며,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탈과 가야금을 제작하고 춤과 연주를 통해 가족이 함께 창작의 기쁨을 나누는 동시에 자연과 예술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전통예술로 승화시키며
K-Classic News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열일곱 번째 토요 상설공연을 선보인다. 첫 무대는 거문고 연주자 이선민의 '신쾌동류 거문고산조'이다. 이번 공연은 산조가 특정 유파 중심으로 정형화되고, 학문·교육적 틀 속에서 과거 재연에 치중해 잃어버린 즉흥성을 되찾고자 하는 시도를 담았다. 특히 산조 본연의 창작적 본질을 되살리기 위해 즉흥적이고 창의적인 연주 영역인 더늠을 활용하며, 연주자로서의 예술적 발전과 독창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재 전통 음악계에서는 국악기를 활용해 타 장르 음악을 연주하는 시도가 많다. 대중화와 장르 확장을 위한 과정일 수 있으나, 이선민의 지향점은 전통 속에 담긴 즉흥성의 회복이다. 익숙한 전통 안에서 새로움을 발견하고, 전통 음악의 본질을 바탕으로 한 향유 방식을 새롭게 제시하려는 것이다. 이선민은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한국음악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로 활동하고 있다. 제7회 농화 전국 국악 경연대회 문화교육부 장관상 수상, 제27회 군산 전국 학생 전통 예술 경연대회 종
K-Classic News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산울림청소년센터는 오는 9월 27일 오정대공원에서 청소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15회 좌충우돌 에코(ECO)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오리엔티어링을 통해 청소년과 시민이 자연 속에서 건강을 다지고 가족·친구와 협력하는 즐거움을 나누는 부천시 대표 스포츠 대회다. 이번 대회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부천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협회의 특별 후원도 함께 이루어진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감사 카드 작성 이벤트'를 운영해 참가자와 시민들이 도시 환경을 지키는 필수 노동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자들은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숲 속 목표물을 찾으며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미션을 수행한다. 이는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놀이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대회는 청소년·청년, 유아·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등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도록 총 6개 클래스가 운영된다.
K-Classic News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조물딱 한지등(燈) 만들기’를 오는 9월 2일 10시, 14시 2회에 걸쳐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 무장애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참여자들은 전통 한지를 활용해 구름물고기와 꿈별 모양의 등(燈)을 직접 제작한다. 장애인 참여자들이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촉각적 재료와 색감을 적극 활용하여 누구나 예술의 생산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체험에서 만들어진 구름물고기와 꿈별 모양의 등(燈)은 오는 9월 11일부터 선보일 군포문화재단 자체 제작 어린이뮤지컬 '꿈과 구름 그리고 두 마리의 여우 – 빛을 걷는 여정'의 무대 오브제로 활용되며, 해당 공연기간 동안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로비와 야외에 전시되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풍성함을 전할 예정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참여
K-Classic News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은 8월 29일부터 8월31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진행되는 K-할랄페스타에 농산물가공품 이슬람문화권 수출을 위하여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K-푸드페스타와 연계되어 추진되는 K-할랄페스타에 안성시 푸드테크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해솔팜, 안성 엄마손꾸러미 영농조합법인, 조은이 식품과 함께 안성시 농산물의 수출 확대 및 우수농산물 홍보를 위하여 참가하게 됐다. 참가업체에서는 이슬람문화권 바이어와 수출상담, 농산물가공품 판매 및 전시를 실시하고 안성시 홍보관에서는 주요 수출품인 포도, 배, 홍삼가공품 전시행사와 함께 시식행사를 진행하여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안성시 농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성시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하여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지난 8월 30일 안성맞춤공감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안성시 청소년 FEST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시민 1,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은 돌잔치 콘셉트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백승기 더불어민주당 수석부위원장이 청소년들에게 덕담을 전했으며, 9월 1일 생일이 같은 청소년과 개관 첫 회원가입 청소년이 함께 떡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 케이크는 원곡면 청소년휴카페 동아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에서는 전국 868개 청소년운영위원회 중 35개 시설만 시상하는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 우수상을 수상한 안성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아리아리 청소년들에게 김보라 시장이 직접 상장과 상품을 전달했다. 또한 수련관을 400시간 이상 이용한 청소년, 디지털 드로잉 공모전 대상 수상자, 모범 청소년 등에게 관장상이 수여됐다. 부대행사로는 풍물, 밴드, 댄스 등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보이는 라디오’가 진행됐고, 수련관과 유
K-Classic News 기자 | 포천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청년 지방행정체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에는 1·2기 총 100명의 청년이 참여해 시청 각 부서에서 지방행정을 직접 경험했다. 청년들은 4주간 다양한 행정업무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을 제안했다. 이러한 제안들은 취합해 책자로 발간하고, 각 부서에 배포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탄강과 포천시청년센터 등을 방문해 지역 자원과 정책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포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체험의 마지막 날에는 간담회가 열려, 청년들이 시정 경험을 통해 얻은 의견과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년이 시정의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전주시는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삼천도서관과 완산도서관 등 2개 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인형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역 주민 10인으로 구성돼 지난 2021년에 창단된 인형극 동아리 ‘드림극단’에서 기획과 공연을 맡는다. 구체적으로 드림극단은 오는 13일 삼천도서관에 ‘지구를 지켜주세요’를 주제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공연을 펼친다. 이어 오는 30일에는 완산도서관에서 ‘혹부리 영감’ 동극 공연을 통해 우리 전통 설화의 재미와 교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천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드림극단’의 교육과 연습, 인형극 공연을 지원해 왔다. 극단 단원들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마지막 공연 이후에도 지역 내 여러 도서관을 순회하며 인형극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 평생학습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을 기반으로
K-Classic News 기자 | 신안군은 국가유산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난 8월 29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통 돌잔치 행사를 치렀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지리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제한될 수 있는 계층에 국가유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통혼례 및 돌잔치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사업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여 ‘찾아가는 돌잔치’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신안군 행사는 진흥원과 신안군의 긴밀한 협업으로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신안군가족센터는 돌잔치 대상자인 ‘만 1세 자녀를 둔 사회적 배려대상 가정’을 선정하기 위해 전화 안내와 직접 방문 설명을 통해 사업 취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인구 감소 및 지리적 여건으로 대상자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최종적으로 지도읍과 임자면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2가정이 참여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한 앞날을 기원하는 전통 돌잡이 순서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아이들이 활과 판사봉을 잡는 모습에 참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