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30일 전곡항 일원에서 3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Let’s S.E.A in 화성’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바다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볼거리, 신나는 놀거리,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해양문화축제로, 2년 연속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30일 개막식은 전곡항을 배경으로 배가 떠 있는 듯한 오픈형 컨셉으로 꾸며진 메인 무대에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힘찬 개막 선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하는 개막 세리모니로 감동을 더했다. 식전 공연으로는 다이나믹 듀오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고,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대중가수들의 흥겨운 무대가 이어져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밤 전곡항을 수놓은 개막 축하 불꽃놀이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첫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동시에 전곡항 앞바다에서는 야간 승선 체험도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바다 위에서 불꽃을 감상하는 낭만적인 추억을 선사했다. &n
K-Classic News 기자 | 사천시가 지난 2023년 5월 첫선을 보인 감성적인 발라드 '사천, 그 해변으로' 노래가 본 음원의 가수인 ‘재주소년’ 7집 '머물러 줄래'에 실려 2년 만인 올해 5월에 발매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천, 그 해변으로'는 경남 사천시와 재주소년이 콜라보로 진행해서 만든 진한 그리움을 담은 작가주의적 발라드곡으로 원곡에 빠져있던 프랑스어 나레이션이 더해져 한결 로맨틱한 감성으로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재주소년의 대표곡으로는 귤, 눈 오던 날, 이분단 셋째줄 등 반짝이는 감성 인디음악을 선보여 왔으며 싱어게인, 복면가왕 등 음악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사천, 그 해변으로' 곡을 제작하게 된 동기는 사천시 관광정책과에서 관광홍보를 목적으로 제작했으나 곡의 주제를 여행이나 관광에 초점을 두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별’, ‘추억’, ‘그리움’ 등에 초점을 두어 대중이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내용으로 제작하게 됐다. 현재 '사천, 그 해변으로' 노래는 멜론, 벅스뮤직, 지니뮤직, 스포티파이 등 음원사이트에서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가 오는 6월 2일(월)부터 예선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번째 개최하는 문경트롯가요제는 전국가요제 중 최고의 상금과 공정성으로 명실상부한 대형가수로 발돋움할 수 있는 대회이다. 참가접수는 6월 30(월)일까지, 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QR코드 접수이며, 연령·지역·장르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제2회 문경트롯가요제때는 700여 팀이 예선에 참가하여, 해마다 전국의 숨은 실력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1차 예선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1차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7월 19일에 2차 예선을 통해 본선 10팀이 선발된다. 최종 10팀들은 8월 23일에 문경 영강체육공원에서 본선 경연을 펼친다. 본선에서는 본선 진출자 공연뿐만 아니라 박지현, 전유진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와 2회 우승자인 윤진우의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
K-Classic News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5월 30일 능주면 행정복지센터 능성실에서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위촉식은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 9명의 자문위원에게 공식 위촉장을 수여하고, 재단의 정책 방향 및 주요 사업 추진에 자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이날 위촉식에서 재단 운영 현황, 25년도 사업 소개 등을 공유하고, 9명 자문위원의 포부와 위촉 소감을 경청했다. 자문위원회는 향후 지역 문화자원의 효과적인 발굴과 관광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도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재단은 자문위원회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문화관광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김형주 자문 위원장은 “타 지자체의 축제위원장을 도맡으며 느낀 점이 ‘가장 지역적이었던 것이 전국적이고, 가장 세계적인 것이었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자문위원회가 한 팀이 돼서 화순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화순군
K-Classic News 기자 | 고성군은 ‘제5회 저도 대문어축제’를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재개되는 축제로 고성문화재단이 새롭게 주관하고, 고성대문어축제위원회가 공동 운영을 맡아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먹거리’ 콘텐츠에 있다. 지역 어민과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에서는 대진연승협회(문어잡이 어선), 대진자망협회(그물 어선), 현내면 부녀회가 참여해 당일 채취한 신선한 대문어와 해산물을 원산지 전통 조리법으로 제공한다. 고성 연안의 청정한 해역에서 잡은 대문어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어 관광객들의 미각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문어올림픽 ▸문어 판화 체험 ▸K-문어스타 ▸문어낙찰RUN ▸문어 퀴즈 배틀 등 세대 간 소통이 가능한 콘텐츠를 통해, 축제의 참여도와 현장 체류 시간을 높일 예정이다. 대진항을 거점으로 한 해양 체험 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소 민간인 출입이 제한된 동해 최북
K-Classic News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지난 28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수립 및 운영 대행 용역'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종합실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조직위원장인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총감독단, 시의원, 이사회 이사 및 자문위원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조직위는 공개입찰을 통해 ㈜MBC플러스 컨소시엄을 운영대행사로 최종 선정했다. 운영대행사는 박람회장 운영 전반은 물론, 행사 기획과 전시 연출 등 다양한 분야의 세부 콘텐츠를 구체화하는 종합실행계획과 행사 종료 후 사업 정산까지 박람회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용역 착수 보고에는 △회장 조감도 및 세부조성계획 △주제관 및 전시관 세부연출 방향 △사전 및 공식행사 연출계획 △운영 인력 및 안전관리 계획 등 행사 전 분야 과업 추진 방향이 포함됐다. 주행사장에는 주제관, 섬해양생태관 등을 포함한 총 7개의 전시관이 조성될 예정이며, 한국의 섬, 세계의 섬 등 국내외 주요 섬을 주제로 한 섬 테마존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관은 섬의 가치, 위
K-Classic News 기자 | 고성문화재단은 지난 5월 28일 오후 4시, 달홀문화센터 1층 문화마루에서 고성군 관내 9개 어린이집과 유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자원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참여 구성원의 업무역량 향상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본 협약은 고성문화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강원문화재단의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전시마루에서는 2024년 사업의 예술놀이 프로그램을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예술 강사들이 실제 프로그램을 시연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소감을 나누며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추진 방향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되어, 현장 중심의 실질적 논의가 이루어졌다. 올해 유아 문화예술교육은 신규 참여기관인 율곡어린이집이 추가되어 총 9개소에서 6회차 이상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총 목표는 50회차, 102시간 이상을 잡고 있다. 수업 장소도 확대된다. 어린이집과 함께 송정분교도 포함하여 아이들이
K-Classic News 기자 | 진주시는 30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마하어린이재단 허종도 이사장과 요일관장, 자원활동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마하어린이도서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운영 및 현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하어린이도서관은 2009년 ‘엄마독서학교’로부터 시작했으며 2011년 150명의 후원자를 중심으로‘마하어린이재단’을 창립해 2012년 7월 문을 열었다. 현재 연평균 1만 2000여 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소장도서는 그림책, 동화책 위주의 장서가 1만 6000권 정도로, 규모 517.14㎡의 경남 유일의 사립공공도서관이다. 2020년 지역 독지가의 도움으로 무상임대로 입주해 있던 건물이 매각이 추진되면서 건물을 비워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고, 당시 이 소식을 언론보도로 접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도서관을 계속 존속시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했다. 이에 시는 도서관 조례에 사립 공공도서관 지원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추경을 통해 시비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임차료를 지원했고, 올해 전세 계약 갱신을
K-Classic News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대표 고승철)는 6월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6시에 연동에 위치한 삼다공원에서‘2025 삼다콘서트’를 개최한다. 2015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11회를 맞은 삼다콘서트는 제주의 대표적인 야간관광 행사로 자리잡았다. 초여름 저녁의 선선한 바람 속에서 음악과 힐링을 즐길 수 있어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문화축제로 성장했다. 올해 삼다콘서트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유명 아티스트와 제주지역 뮤지션들이 참여해 총 10회의 야간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운영 일정을 토요일까지 확대했으며, 토요일에는 낮 시간부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웰니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상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제주문화 굿즈 만들기, 에코파우치 제작, 제주 자연의 소리를 통해 환경과 생태를 체험하는 사운드 스케이프 등 제주의 독특한 매력과 가치를 담은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다. 모래로 그림을 그리는 샌드아트 체험프로그램, 마음의 평화를 전하는 힐링요가
K-Classic News 기자 | 동학농민군의 최초 승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27일 장성황룡전적(황룡면 장산리) 황룡승전기념공원에서 열렸다. 동학농민군 유족과 후손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이개호 지역구 국회의원, 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성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장성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후원한 ‘제131주년 장성황룡 동학농민혁명군 승전기념식’은 △폐정개혁 12개조 낭독 △동학농민군승전기념탑을 만든 나상옥 조각가, ‘조선의 눈동자’를 쓴 곽재구 시인 감사패 전달 △시 낭송 △황룡전투 재현 창극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성황룡전적은 1894년 관군과의 전투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격전지다. 대나무 장태와 죽창을 든 동학농민군이 소총과 야포로 무장한 정예군에 맞서 대승을 거뒀다. 1998년 국가지정 사적 제406호로 지정됐다. 장성군은 6월 중 ‘장성황룡전적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국가유산청 승인을 앞두고 있다. 계획은 승전기념공원‧방문자센터‧전시추모관‧동학수목테마공원 조성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131년 전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민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