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K-Classic News K-Classic News는 2021년 창간 이후 4년 만에 1일 독자뷰 1만을 돌파하며, 한국 유일의 클래식·오페라·K-아츠 전문 미디어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단순한 언론을 넘어 창작예술의 기록·비평·아카이브를 잇는 K-컬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우리의 정체성은 명확하다. “K-Classic, 한국 예술의 미래를 기록하는 글로벌 문화 아카이브” K-Classic News는 기업의 ESG 경영과 문화 브랜드 전략을 연결하는 최초의 예술 전문 미디어로, 공연예술 지원·지역문화 연계·청년 아티스트 육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지역–예술 생태계를 잇는 사회적 가치 파트너로 기능한다. 또한 세계 공연 리뷰, 해외 예술 네트워크, 작곡가·연주자 인터뷰 등 글로벌 콘텐츠를 확장하며 디지털 국제 뉴스룸으로 발전하고 있다. 2026, 창간 5주년, K-Classic News는 한국 예술의 깊이를 기록하고, K-컬처의 품격을 세계로 확장하는 대표 미디어를 목표로 더욱 도약하고 있다. K-Classic News K-Classic News has rapidly grown to becom
K-Classic News 김의길 기자 | <석연경 시인이 진행하는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 문학 아카데미>에서 도종환 시인이 ‘고요로 가야겠다, 거기 시가 있다’ 강연이 열린다. 문학평론가이자 시인이기도 한 석연경 소장의 사회로 시는 어떻게 내게 왔는가, 시는 ‘너는 왜 거기 있는가’하고 묻는다, 시는 ‘지금은 어떤 시간인가?’하고 묻는다, 시는 메마른 영혼에 물을 주고 있는지 묻는다, ‘너는 무엇을 사랑하는가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라도 사랑하는가’하고 묻는다 라는 다섯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시에 대한 진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도종환 시인은 청주 출생으로 『접시꽃당신』, 『부드러운 직선』, 『해인으로 가는 길』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사월바다』,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 『고요로 가야겠다』등의 시집이 있으며, <정지용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신석정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석연경 시인은 시집 『섬광, 쇄빙선』 등 10권의 책이 있으며 <송수권시문학상 젊은시인상>을 수상하였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공연 전 대기부터 관람 이후까지 아우르는 문화 경험 기반 마련 □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2025년 한 해 동안 공연장 로비와 전시·체험공간을 중심으로 한 환경 개선과 신기술융합 콘텐츠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람객 중심의 문화 향유 공간 조성을 마무리했다. □ 이번 공간 개선은 공연 관람 전후의 대기 시간을 단순한 이동·체류 공간이 아닌 문화 경험의 일부로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이를 위해 공연장 로비를 중심으로 시각·청각 콘텐츠, 안내 체계, 체험 요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립예술기관에 걸맞은 공간 환경을 조성했다. □ 먼저, 공연장 신관 로비에는 판소리를 소재로 한 신기술융합형 영상 콘텐츠를 구축했다. 공연 시간에 맞춰 상시 송출되는 영상 콘텐츠와 실시간 시각 시계, DID·LED·프로젝터 연동 시스템을 통해 관람객이 공연 정보를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전통 자개 이미지를 활용한 영상 연출과 입체 음향 구성은 공연 전 관람객의 이해와 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 아울러 2층 로비에는 국악체험공간 ‘흥부마루’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출입구와 동선을 정비하고,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제2회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느낀 분위기부터 묻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작품이 스스로를 증명했다는 점이 가장 큽니다. “감동적이다”, “전위적이다”, “신선하다”, “우리만의 가곡 색깔이 분명하다”는 반응들이 자연스럽게 나왔습니다. 이것은 연출이나 홍보의 결과라기보다, 음악 그 자체가 청중과 직접 만났다는 증거라고 봅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박영란, 김은혜, 임준희, 오숙자, 장은훈, 정덕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라인업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분들의 작업은 단발성 레퍼토리가 아닙니다. 오랜 시간 축적된 작곡 세계가 있고, 이번 무대는 그 결과물이 한자리에 모인 장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을 ‘명작 후보군의 형성’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마스터피스는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하지 않습니다. 반복 연주와 재해석을 견디며, 시간 속에서 살아남은 작품만이 그 이름을 얻습니다. 회장님께서 자주 말씀하시는 ‘마스터피스’의 정의가 인상적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 주신다면요? 마스터피스는 ‘잘 만든 작품’이 아닙니다. 시대를 견디고, 인간의 감정과 기억 속에서 반복적으로 호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2025. 5월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천생연분' 스페인 마드리드 모누멘탈극장 탁계석: 세상의 혼돈과 큰 변화 속에서도 창작자는 열정과 진정성으로 작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Q: 어느덧 올해의 결산인 것 같은데요. 작곡가님에게 의미가 있었던 공연과 그 반향들 그리고 한 해의 창작 리뷰를 해 주세요. 올해 저는 약 14년 동안 재직했던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정년 퇴임하면서 저의 약 40여년의 작곡 여정의 변곡점이 되었던 해인 것 같습니다. 아직도 한예종은 나가지만 이제는 교수로써의 책임과 직무에서 조금 자유로워지면서 작곡가로써 창작 작품에 집중할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개인적으로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고 나아가는 시간들이 많이 설레었던 그런 한 해였습니다. 그런 만큼 올해는 크고 작은 국내외 공연들이 가장 활발했던 해 중의 하나라고 생각되는데 먼저 지난 2월, 대금 협주곡 <혼불7-Encounter>이 일본 도쿄심포니에 의해 공연되었고 5월에는 저의 오페라 <천생연분>이 한국-스페인 수교 75주년 공연으로 국립오페라단에 의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공연되었으며 이 오페라는 지난 10월에 뉴욕, 보스톤, 캐나다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대사 심재현)이 지난 12월 9일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 있는 카피톨 극장(Teatro Capitol)에서 ‘국악의 밤’ 행사를 열었다.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미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퓨전 국악밴드팀 지화자(G-hwaja)이 공연을 펼쳤다. 지화자는 2022년 2월 창단했고 뉴욕, 워싱턴DC, 보스턴, 버지니아,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공연을 했다. 지난 10월에는 활동 영역을 넓혀 중미 엘살바도르를 찾았다. 이번 키토 공연에는 K-팝 커버댄스팀과 에콰도르 현지 가수의 무대도 마련됐다.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은 앞서 지난 11월 19일 에콰도르 남부 도시 로하에서도 국악의 밤 행사를 열었다. 로하는 에콰도르에서 음악의 도시라는 말을 듣는 곳이다. 팬파이프 음악가 레오나르도 산티얀 로하스가 이곳 출신이다. 탁계석 K클래식 회장은 '바야흐로 지구촌 곳곳에서 우리 국악의 향기가 전파되면서 , 그 열기가 뜨거워지는 현상은 K-Pop, BTS의 넥스트 버전이 가시화되는 것이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월 26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충주 100인의 기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충주 지역의 기타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통기타와 클래식기타를 모두 아우르는 공연 구성이 특징이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총 17개 기타동아리가 참여해 단독 무대, 연합 공연, 단체 협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100인의 기타 합주 무대가 준비되어 있어 풍성한 기타 사운드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70년대 포크 음악의 계승자이자 80년대 최고의 포크 그룹으로 꼽히는 ‘해바라기’가 축하 무대를 꾸며 관객들의 기대를 더 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충주 기타동아리들이 함께 교류하고 어우러지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기타 하모니와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싶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오후 4시 30분 오픈,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되며, 공연은 오후 5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8시까지 이어진다. 행사 관련 문의는 재
K-Classic News AI 기자 | 지상파 방송의 시청률이 0%대로 전락한 현실은 단순한 산업 구조의 침체가 아니다. 이는 전통 미디어가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을 때 어떤 파국이 오는지 보여주는 실시간 실험실이다. 한때 드라마 한 편으로 전국민을 TV 앞으로 불러모으던 지상파는 스마트폰·유튜브·OTT가 주도하는 생태계에서 존재감을 잃었고, 신뢰 상실과 콘텐츠 경쟁력 부재라는 내부 붕괴까지 겹쳐 무너졌다. 이 몰락의 교훈은 간단하다. “독점적 지위는 영원하지 않다. 고객의 눈과 마음을 잃는 순간 조직의 생명도 끝난다.” 디지털 시대의 승자는 ‘속도’가 아니라 ‘유연성’ 지상파가 유튜브를 삭제하고 OTT에 적대적 태도를 보이던 시절, 새로운 세대는 이미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소비로 이동했다. 종이 신문·전통 잡지 역시 최근 15년간 발행량이 급감하며 역사적 쇠퇴기에 접어들었지만, 그중 일부는 디지털 전환·브랜드화·특화 콘텐츠 등을 통해 살아남았다. 이 시대에 살아남는 미디어는 세 가지 특징을 갖는다. 독점이 아닌 개방성 – 플랫폼을 가르치지 않고, 플랫폼을 따라간다. 규모가 아닌 정체성 – 명확한 색과 메시지를 가진다. 속도가 아닌 방향성 – 깊이·신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백윤학 x 포어스트만 콰르텟, 단 하나의 연말 무대 ‘춤추는 지휘자’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지휘자 백윤학이 2025년 12월 31일 수요일 세종체임버홀에서 지휘봉을 내려놓고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유튜브, 방송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세바시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폭넓은 음악 세계를 보여주었던 백윤학은 이번 공연에서 오롯이 피아니스트 백윤학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무대는 국내를 대표하는 정상급 현악 4중주단 포어스트만 콰르텟과 함께하는 특별한 협연으로, 오랜 시간 음악적 호흡을 맞춰온 두 아티스트의 깊은 신뢰와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가 될 예정이다. 지휘자가 아닌 피아니스트로서의 백윤학의 내밀한 음악 세계와, 포어스트만 콰르텟 특유의 단단하고 섬세한 앙상블이 만나 단 한 번뿐인 연말의 순간을 완성한다. ‘2025 아듀 콘서트’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와 누구나 사랑하는 영화 음악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차이콥스키의 〈안단테 칸타빌레〉, 비제의 〈카르멘〉,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을 비롯해, 엔니오 모리코네의 〈시네마 천국〉, 〈러브 어페어〉, 가르델
K-Classic News 기자 | 지난 10월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류신환)는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주요 성과 및 향후 중점 추진과제 등에 대한 첫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2026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될 이번 업무보고는 ‘미디어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주권 향상’ 및 ‘미래지향적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등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3대 분야, 15가지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3대 분야는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 조성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 ▲미디어 국민주권 강화이다. 우선, 안전한 방송미디어통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①허위조작정보 대응, ②통신서비스 투명성‧공정성 강화, ③온라인 불법행위 대응, ④안전한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⑤신속하고 차별없는 재난정보 제공을 추진한다. 규제와 진흥의 조화를 통한 산업혁신 활성화를 위해서는 ①방송미디어 규제 개선, ②방송미디어 전주기 인공지능‧디지털 기술 도입, ③지역미디어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④디지털‧미디어 산업 활성화, ⑤미디어 통합 법제 마련이 추진된다. 마지막으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