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충주시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전통시장 및 원도심을 주제로 한 ‘이쁜 엽서전’을 개최한다. 이번 엽서전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충주 원도심 상권활성화 5개년 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의 이쁜 엽서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행사다. 이쁜 엽서전은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우리 충주 원도심 상권의 사계’, ‘상인의 하루, 나의 응원 한마디’ 등 재래시장과 원도심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해 왔다. 매년 엄정한 심사를 통해 총 7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에게 참여상을 수여해 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 3년간 선정된 100여 점의 그림엽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시청 외에도 전통시장 자유 카페와 무학시장 카페에서도 엽서전을 만날 수 있다. 공모전에 참여한 한 학생은“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엽서 그림을 보며 재래시장의 옛 추억과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길형
K-Classic News 기자 | 서울 강북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7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 갤러리에서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특별전 ‘매일이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 엘리자베스 랭그리터는 호주 시드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특별한 하루가 아닌, 매일의 삶 속에 스며든 기쁨을 밝고 경쾌한 감성으로 풀어내는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공중에서 내려다본 듯한 구도와 생동감 있는 컬러 표현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크리스마스 시즌부터 새해까지 이어지는 겨울을 주제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특별 테마 전시로, 눈 덮인 풍경 속에서 스키와 썰매, 눈싸움 등을 즐기는 인물들의 모습을 위트 있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겨울의 기억과 계절적 분위기를 따뜻하게 담아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도슨트 프로그램은 하루 두 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 운영될 예정이다. 박꽃비 공연전시팀장은 “특히 이번 전시는 재단이 추진하는 첫 해외작가 초
K-Classic News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칠보청소년청년센터는 2025년 12월 9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의 다양한 성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자치기구 및 동아리 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문화·예술·진로탐색·정책참여 등 청소년과 청년의 주체적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 카페 기반 실습이 이루어지는 ‘바리스타동아리’ ▲밴드·댄스·스포츠·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예술동아리’ ▲전문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청년재능기부봉사단’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14세~24세 청소년 및 20세~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전문교육 지원, 활동공간 제공, 프로젝트 참여 기회, 지역사회 연계활동, 수료증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청년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칠보청소년청년센터 관계자는
K-Classic News 기자 | 서울시는 제2회 서울조각상 공모 입선작 중 전문가 평가 및 시민투표를 통하여 대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투표를 통하여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됐으며, 최종 선정된 대상작은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난 9월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된 ‘서울조각페스티벌’에서 제2회 서울조각상 입선작이 11월까지 전시됐다. 시는 입선작 중 전문가 평가(50%)와 현장 QR 코드를 통해 참여한 시민투표(50%)를 반영하여 최고점을 받은 작품을 대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방인균 작가의 '얼쑤!'이며, 상모놀이 중 ‘나비상’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야외 조각에 맞는 소재의 적합성과 조형성, 안정성, 대중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방색을 두르고 하얀 깃을 휘날리며 가락과 장단에 맞춰 나비처럼 자유롭게 춤추는 모습을 표현한 해당 작품은 농악이라는 공동체적 전통문화가 지닌 안정, 화합, 단결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대상작 및 서울조각상 입선작들의 사진 및 설명 등은 조각도시 서울 홈페이지에서도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방인
K-Classic News 기자 | 동두천시는 청소년의 약물 오남용 예방과 건강한 가치관 형성을 위해 지난 12월 15일 동두천중학교에서 ‘제25회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두천로타리클럽이 주관하고 동두천시가 주최해 진행됐으며, 동두천중학교 전 학년 학생 25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날 진행된 골든벨 퀴즈는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 ▲올바른 복약 지도 ▲흡연의 위험성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문제로 구성돼,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약물 오남용 예방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동두천로타리클럽과 동두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약물 오남용에 특히 취약한 시기인 만큼, 이번 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이 위험성을 스스로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한국의 우수한 전시, 공연, 영화 등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해외 한국문화원에 소개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에 선정되어 박물관 개관 이래 최초로 해외 순회전 전시를 개최했다. 주미국 LA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으로 순회하며 교민은 물론 현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했다. 《나전장의 도안실》은 2023년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개최한 특별기획전으로 나전칠공예의 설계도인 ‘나전 도안’을 조명하고, 한국 근현대 대표 나전장 6인의 희귀 도안과 작품을 최초로 발굴·공개한 기획전이다. 해당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에 선정되어, 천 년에 걸쳐 이어져 온 우리 나전칠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작품의 설계도이자 창작의 출발점인 ‘도안(圖案)’과 함께 나전칠기 작품을 선보이며 완성된 공예품 이면에 담긴 장인정신과 섬세한 미감, 예술적 감수성을 조명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번 해외 순회전은 2023년 전시 구성을 보강하여, 오늘날 나전칠공예의 맥을
K-Classic News 기자 | 안산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가 지난 13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안산 하나!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일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과 올바른 통일 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안산시민과 북한이탈주민, 협의회 자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통일골든벨 퀴즈 대회에서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일반 시민이 한 팀을 이뤄 OX·주관식·객관식·노래 문제 등 다양한 형식의 퀴즈를 풀며 소통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장기자랑 ▲통일 한 줄 쓰기 이벤트 ▲영상 상영 등이 열려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나종찬 협의회장은 “퀴즈를 통해 통일이라는 주제를 시민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통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통일은 특정 세대나 집단의 과제가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미래 과제”라며 “이번 통일골든벨과 같은 참여형 행사를 통해 통일
K-Classic News 기자 | 원주 꾸미꾸미합창단의 제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2일 원주문화원 문화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꾸미꾸미합창단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음악을 통해 아동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서로 협력하며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아이들은 하나의 목소리로 함께하며 작은 발걸음으로 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아이들이 사랑하는 동요와 따뜻한 계절 노래, 그리고 아름다운 합창곡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온기를 전했다. 특히 일부 곡에는 아이들이 직접 만든 안무가 더해져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나는 모습을 선보였다. 아이들의 순수한 목소리와 밝은 에너지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 엄미령 단장은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무대 경험을 통해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예산군 고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2일 고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주민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덕면 주민 어울림 한마당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추억의 콩쿨대회’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7월 집중호우로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수해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다시 힘을 모으는 화합의 장으로 취지를 변경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포토존과 소원나무 꾸미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전시 부스가 운영돼 주민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오후에는 한내 풍물패, 댄스스포츠, 라인댄스, 노래교실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로 활기찬 무대를 선사했다. 아울러 지역가수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수해 이후 마음이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회복의 힘을 전했다. 주민이 함께 참여해 공동체의 회복과 화합을 다진 이번 ‘고덕면 주민 어울림 한마당’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전일수 고덕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해 주신
K-Classic News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20일 흥덕구 운천동 박물관 일원에서 ‘박물관에서 맞이하는 작은 설’이라는 주제로 풍성한 겨울맞이 행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체험거리에서는 △윷점치기 △동지복괘 △동지부적만들기 △전통민속놀이 △팥떡시식 등 다양한 동지 세시풍속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3D펜으로 만드는 나만의 크리스마스 체험 등을 준비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즐길거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금속활자장의 금속활자주조시연 △새해소망 캘리그라피 △크리스마스 페이스페인팅 등 색다른 코너도 마련해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다. 행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프로그램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겨울을 기억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흥미로운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