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차의 아버지(茶父)’ 한재(寒齋) 이목(李穆) 선생(1471~1498)에게 올리는 헌다례(獻茶禮)가 지난 3일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 소재 한재당(경기도 기념물)에서 거행됐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다도박물관(관장 손민영)이 주관하는 이 예식은 한재 이목 선생의 선비 정신을 기리기 위해 ‘차를 올리는’ 의식으로, 매년 6월 첫째 주 토요일 한재당에서 봉행된다. 헌다례는 한재 사당 내에 있는 차나무에서 찻잎을 따서 차를 만드는 제다실습에 이어 차를 단지에 담아 첫물차로 차를 올리는 의식 등이 행해졌다. 김포다도박물관은 이 같은 의식을 통해 우리 전통차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다도를 통한 예절을 습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포시 하성면 가금리에서 출생한 한재(寒齋) 이목(李穆) 선생은 대표적인 차인(茶人)으로,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전문 다서인 ‘다부(茶賦)’를 남긴 차(茶) 문화의 선구자적 인물이자 ‘도학적 이념을 실천궁행한 성스러운 차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김포다도박물관은 한재 이목 선생의 선비 정신의 뜻을 이어받아 한국의 차(茶) 문화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지난 5월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서대문구는 각 분야의 명사와 전문가들로부터 세대를 아우르는 지혜와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주민 대상 특별 강연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달에는 ‘스포츠계의 살아있는 백과사전’으로 불리는 최동철 박사를 초청했다. 최 박사는 16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성공의 비결, 당신도 스타가 될 수 있다’란 제목으로 강연한다. 국내 1호 스포츠 전문 앵커인 최동철 박사는 50여 년째 스포츠 뉴스와 관련 배경지식을 공부하고 있으며 현재도 유튜브로 스포츠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최 박사는 1994년 KBS1 ‘9시 뉴스’ 직후에 스포츠 뉴스를 최초로 별도 편성 진행했으며 이 프로그램으로 시청률 33%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최 박사님의 특강이 국민을 기쁘게 하고 단합시키는 스포츠에 대해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의정부시 신곡1동행정복지센터는 신곡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6월 5일 지역 내 나눔 문화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후원처에 ‘아름다운 나눔 이웃’ 28호 현판을 부착하고 격려하는 특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은 지역 내 복지자원 발굴과 연계를 위해 2015년부터 추진 중이다. 연 6회 또는 100만 원 이상의 나눔 활동에 참여한 이웃에게 활동 유지와 격려의 의미를 담아 지금까지 27개 후원처에 현판을 부착했다. 이번 28호 나눔 이웃으로 선정된 곳은 신곡1동에 소재한 초중고 영어‧수학 전문학원인 정수학원이다. 수강료로 라면 한 박스를 기부하는 특강 행사를 통해 학원 수강생과 관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라면 220박스를 2회에 걸쳐 기부했다. 기부된 라면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관내 저소득 아동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됐다. 최정민 정수학원 원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나눔의 경험이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지속하고 싶다”고 전했다. 조성훈 위원장은 “아이들의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의정부시는 중랑천에 조성된 청보리길을 걷는 ‘청보리길 걸어보리’ 축제를 6월 17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 사업’으로 만든 중랑천 청보리 길에서 ‘의정부 하천의 즐거운 변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들에게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오후 4시~7시 중랑천 인도교-호암교 둔치에 조성된 청보리밭에서 진행한다. 시민들은 1km 길이 청보리길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인생네컷 포토존, 풀피리 교실 및 탈곡 체험 등이 준비돼 있으며 버스킹 공연 등 문화행사도 선보여 모든 세대가 함께 힐링할 수 있다. 5월 개방한 청보리길은 시민들이 산책하며 푸른 청보리의 정취를 느끼고 청보리의 푸르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도심 속 생태 명소가 되고 있다. 청보리밭 규모나 높이는 타지역에 비해 작지만, 청보리 축제로 유명한 제주도 가파도나 전북 고창군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초록빛 햇살에 청보리 내음을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청보리길 행사로 우리 하천이 생태환경을 즐기도록 변화하는 모습을 많은 시민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의정부시는 ‘제22회 의정부음악극축제’의 일환으로 음악도서관 3층 뮤직홀에서 6월 13일과 14일 2일간 의정부문화재단과 협업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개최한다. 국내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제22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6월 10~17일 8일간 의정부 곳곳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음악극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 중 이색적인 공간으로 찾아가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첫날인 6월 13일 오후 7시에는 보컬, 집시 기타, 아코디언 등으로 구성된 ‘노민수 집시 프로젝트’ 팀이 프랑스 정통 집시재즈를 기반으로 한 음악을 연주한다. 사람들이 모여 함께 춤을 추는 집시재즈의 강렬하고 자유로운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아낌없이 전달할 예정이다. 6월 14일 오후 7시에는 크로스오버 앙상블 그룹 ‘음유사인’이 전통국악과 현대음악이 결합된 특별한 퓨전국악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위안을 주는 공연을 펼친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의정부시는 6월 6일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거룩한 희생을 기리는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자일동 현충탑에서 거행했다. 이 자리에는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행정2부지사, 보훈가족 및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참여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의정부역 등 5개 장소에 현충탑까지 버스 5대를 운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오전 10시 추념 사이렌을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추도사, 추모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 현충일에 맞게 엄숙하게 진행됐다. 김동근 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용기와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소중한 결실”이라며, “후손들이 호국보훈의 뜻과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인 현충탑 메모리얼파크를 조성해 보훈문화의 열린 공간으로 미래세대인 시민과 함께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와 전적지 순례 등 다양한 호국보훈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부천시는 지난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부천시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 국·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은 추모 묵념, 애국가 제창, 헌화 ․ 분향 및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추념사에서 조용익 시장은 “선열들이 목숨을 바쳐 이루고자 했던 위대한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유가족의 가슴에 자긍심과 긍지를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며 “1년에 한번 지급했던 보훈위로금을 올해부터 세 번으로 늘리고, 현충탑과 주변 시설의 전면적인 보수도 하반기에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부천시 국가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가평군이 7080시절의 옛 추억을 되살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 ‘청춘역1979 페스티벌’에 1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춘역 1979의 1979는 구 경춘선 청평역이 지어진 연도로 군은 2016년 경기도 넥스트 창조오디션 공모에서 '7080 추억과 낭만 그리고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 조성' 사업으로 넥스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청춘역의 청춘과 1979년 청평의 향수를 불러 일을 켜 7080 정서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주말2일 동안 열린 제1회 청춘역1979 축제에 약 1만여 명이 몰려 청춘역을 들썩이게 하며 성공적인 축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때 대규모 행사였던 강변가요제 경연대회를 매력적으로 오마주(그와 비슷한 작품을 창작하는 것)하여 개최한 축제로 70․8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현 젊은 세대들의 음악적 본능을 자극하는 등 모든 세대가 어우르는 완벽한 축제라는 평가다. 창작가요제 무대에는 총 480팀에 달하는 음악인들이 지원하여 이슈몰이를 했고 이 중, 32팀만이 예선과 본선에 진출하여 음악성을 선보여 축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광주시는 3일 제4회 광주시 농아인의 날을 맞이하여 ‘2023년 너른고을 농아인한마당 축제’를 광주시 오포생활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했다. 한국농아인협회경기도협회 광주시지회(회장 김명순)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 시장,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함경우 국민의힘 광주시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포함해 관내 청각·언어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개회선언, 기념사, 축사 및 격려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달고나 뽑기를 비롯한 각종 게임으로 구성된 명랑운동회가 열려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명순 한국농아인협회경기도협회 광주시지회장은 “이번 너른고을 농아인한마당 축제가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울림으로 남기를 바란다. 농아인이 삶의 곳곳에서 좌절하지 않을 수 있도록 농아인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수어를 쓰는 농아인들은 언어가 가진 특성만 다를 뿐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마땅하다. 우리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차별 없이 어우러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광주시는 2023년 6월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추념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9개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보훈가족, 소병훈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추모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높은 자긍심으로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이겨온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숭고한 업적을 기억해야 한다“며, ”애국심으로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았던 호국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