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테크닉, 풍부한 표현력으로 청중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소프라노 김예은은 포항예술고등학교 성악과,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유학하여 이탈리아 Conservatorio di Musica G.Verdi di Milano Biennio 졸업하였으며, 프랑스 Conservatoire Marcel Dupré Perfectionnement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석 졸업하였다. 중앙콩쿨 3위, 세종매경콩쿨 3위, 음악저널콩쿨1위, TBC콩쿨 1위 등 국내 유수의 콩쿨에서 우승 및 입상하였으며 이탈리아 Ab Armoniae 콩쿨 1위, Arturo toscanini 콩쿨 특별상, Citta di montenero 콩쿨 특별상, Magda Olivero 콩쿨 finalist에 오르며 현지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탈리아 Donizetti Academia 합창지휘, 현대음악&뮤지컬 Diploma를 수료하며 음악적 견문을 넓히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Luciana Serra 마스터클래스를 수료하는 등 학구적인 열정 또한 게을리하지 않았다. 현재 오페라 가수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는 경희대학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맑고 화려한 음색을 지닌 소프라노 이하늘이 오는 2025년 2월 20일 목요일 영산아트홀에서 귀국 독창회를 개최한다. 소프라노 이하늘은 계원예술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우수상을 받으며 졸업했다. 경희대학교 재학 중 페라라 국립음악원(Conservatorio Frescobaldi di Ferrara)에서 Garbis Boyagian의 마스터클래스를 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 후 이탈리아로 유학하여 비발디 국립음악원(Conservatorio Antonio Vivaldi di Alessandria)에서 오페라과 Biennio과정과 밀라노 클라우디아 아바도 시립음악원(Civica Scuola di Musica Claudia Abbado)에서 보컬코칭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또한 아레나 아카데미(Accademia di Arena)에서 성악과 합창지휘 최고연주자 과정, 로마 국제 아카데미(Accademia di Roma Internazionale)에서 뮤지컬 최고연주자 과정, 도니제티 아카데미(Accademia di Donizetti)에서 극장경영학과정까지4가지 과정을 이수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귀국 후에도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은 설명절 기획 <2025 축제 祝·祭>(이하 <2025 축제>)를 1월 29일(수)부터 30일(목)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25 축제>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기운차게 열고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풍성한 우리 춤 잔치를 펼친다. 국립무용단은 2018년부터 <새날><축제> 등 명절 기획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남녀노소,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즐기기에 부담 없는 작품”이라는 호평 속에 평균 99%라는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 연휴 기간 온 가족 문화 나들이 공연으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아왔다. 설명절 기획 <2025 축제>는 2024년 하늘극장에서 선보인 <축제> 후속작이다. 전작이 ‘신을 위한 축제’가 주제였다면 올해는 해오름극장으로 옮겨 ‘왕을 위한 축제’로 한층 더 웅장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섬세하고 신명 나는 춤사위가 돋보이는 총 7개 작품이 3장에 걸쳐 펼쳐진다. 한국무용이 생소한 관객도 즐겁게 감상할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대니 구는 클래식, 실내악뿐만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 3일 열린 위촉식에서 ""서초만이 가진 매력과 아름다움을 많은 분에게 알리고 소통하는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대니 구는 오는 17일 '서리풀 갈라콘서트'에서 구민들에게 멋진 연주를 선사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니 구' 님을 서초구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서초의 매력을 알리고 고품격 문화예술도시로서 브랜드가치 향상에도 기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탁계석 K클래식 회장은 '서초구가 매력적인 아츠시티로 성장하고 있어 서초구의 콘텐츠와 문화원 등을 전국 문화기관들이 벤치마킹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다. 누군가가 선도적 역할이 있어야 발전하는데, 특히 문화예술은 동경심을 바탕으로 상승하려는 욕구가 강하다며 갈라 콘서트에서 그 역량을 만나고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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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섬세한 감성과 깊이 있는 연주로 주목받는 비올리스트 임혜진이 오는 28일 토요일 영산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독주회는 3명의 작곡가의 곡으로 구성되어있다. 우선 1부에 영국 작곡가 ‘헨리 퍼셀’의 <Suite for Viola and Piano>을 시작으로 독일 작곡가 ‘파울 힌데미트’의 <Viola Sonata in F Major, Op.11 No.4>, 2부엔 오스트리아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의 <Sonata for Arpeggione in A minor, D.821>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혜진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 졸업한 후 암스테르담 음악원에서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수학하였다. 이후 뮌헨 국립음대로 진학하여 연주박사과정을 마치고 바로크 콩쿠르, 국민일보 콩쿠르, 한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점차 두각을 나타내어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전체부문 최고 점수로 1위를 수상하며 차세대 음악가로 확실히 자리매김하였다. 그녀는 Amsterdam Concertgebouw, Rotterdam De Doelen, Prague Smetana Hall, Budapest Liszt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2025년 1월 10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리는 테너 이승묵의 독창회는 특별하다. “우리 노래”라는 부제 아래, 한국 가곡과 한국 오페라 아리아만을 선보이며 한국 음악의 정수를 조명한다. 이는 흔치 않은 시도로, 한국 음악이 가진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이승묵만의 해석으로 풀어낸 우리 음악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프로그램은 김동진의 ‘가고파’, 윤용하의 ‘보리밭’, 조 념의 ‘보리피리’, 김효근과 송창식의 ‘푸르른 날’ 등 한국 가곡의 클래식과 현대적 해석이 돋보이는 곡들을 연주한다. 또한 오페라 ‘운영’과 ‘왕자호동’, ‘여우뎐’, ‘천생연분’의 아리아를 통해 한국 창작 오페라의 진가를 선보인다. 오랜 시간 한국 오페라의 아리아와 가곡을 연구하며 이를 세계 무대에 알리고자 했던 테너 이승묵은 이번 공연에서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할 것이다. 이승묵은 한양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베르디 음악원과 스위스 제네바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고, 2002년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와 베르디 레퀴엠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하였다. 스위스 제네바 오케스트라와 베르디 레퀴엠 실황 녹음 CD를 발매하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인터파크 티켓 예매 본격적인 기후 위기 증후군이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때가 왔다.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홍수, 가뭄, 폭염, 산불, 동식물의 멸종, 해수면 상승. 이런 일들이 우리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동시에 환경 국제법은 매우 강화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ESG 경영을 통해 규제를 준수하려고 애쓰고 있다. 신예 탁현욱 작곡가가 기후 위기에 예술가들이 앞장서야 한다며 작곡발표회를 갖는다. 오는 17(화) 중구 을지로 4가에 있는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창작곡만으로 된 기후 위기 컨셉이다. 탁 작곡가는 예술이 캠페인이나 강연보다 강한 설득력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창작곡은 클라리넷과 가야금을 위한 ‘호수’(클라리넷 김욱, 가야금 송정민).피아노를 위한 ‘네 개의 노르웨이 정경’(피아노 전유라),플루트, 베이스 클라리넷, 피아노를 위한 ‘녹는 빙하’(플루트 김석중, 베이스 클라리넷 김욱, 피아노 이선옥). 첼로 독주를 위한 ‘카멜레온’(첼로 오재경),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 Fata Morgana’ 바이올린 전유진, 첼로 조여은, 피아노 전유라이다. 후반부에 현악 4중주를 위한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아주 오래 전, ‘푸른 병의 집’이라는 커피하우스가 유럽에 있었다. 부인의 약병 색을 보고 이름을 지었다는 설도 있는 것을 보면 특별한 의미라기보다는 일상의 어느 한 부분이 모티브가 되었을 것이다. 수백 년의 긴 시간이 지나고 그 때의 이야기를 접한 어떤 이가 ‘블루보틀’이라는 카페를 만들었다. 아득하게 희미해진 하나의 에피소드는 이렇게 누군가의 선택으로 흥미롭고 매력적인 서사를 품은 채 지금의 시대를 표현하는 많은 상징 중의 하나가 되었다. 힘들고 어려운 긴 시간과 찰나같은 환희의 순간들은 종종 의지에 반하기도 한다. 다양한 감정의 파도 속에서 불현 듯 떠오르는 기억 속의 이미지는 열린 나의 의식의 틈을 통해 그 나름의 에너지를 가지고 의미를 전한다. 그 기억으로부터 접점을 만드는 것은 오롯이 선택하기 나름이다. 지금도 지난 시절의 어느 때 존재했었을 무언가는 기억 속 한편에서 기다림의 불씨를 피워 올리고 있을 지도 모른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은 "작가의 기억 소환에서 내면의 나와 조우하면서 상처도 씻고, 은밀한 교감이 이뤄진다. 응집한 빛의 에너지가 나를 출발시키는 또 하나의 현재이자 미래가 된다며, 순수 영감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발제자 서고우니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가 공공 공연장의 페스티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오는 26일(화) 오후 4시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2024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주요 학술 행사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인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서고우니 예술의 전당 공연예술본부장은 '공공 공연장 페스티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해, 공공 공연장 페스티벌의 가치와 목표, 파트너십의 필요성, 현행 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어 음악 칼럼니스트 노승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대구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발전을 위한 제안'을 주제로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의 연혁 및 성과와 클래식 페스티벌을 위한 대구의 잠재력을 분석하고,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발전을 위한 개선책과 파트너십 확장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다. 발제 이후,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제승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정책·후원센터장, 김소현 통영국제음악재단 예술사업본부장, 권은실 고령세계현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