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편집부 기자 |
-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를 향해 달려가는 말러리안과 지휘자 진솔
- 맨해튼 음대 최초 성악과 최고연주자과정 전액 장학생 김세린 출연
- 말러리안 페스티벌 여성합창단, 위자드콰이어 합창으로 함께해
말러리안이 오는 7월 30일(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3번을 연주한다고 밝혔다. 말러리안은 진취적이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 지휘자 진솔을 필두로 시작된 ‘아르티제 Delight 말러리안(Artisee D)’의 일환으로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을 사랑하는 음악인들을 모아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기 위해 창단된 말러 음악 전문 연주 단체이다.
이미 말러리안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말러리안 시리즈 1’과 ‘말러리안 시리즈 2’, 여의도 KBS홀에서 ‘말러리안 시리즈 3’, 롯데콘서트홀에서의 ‘말러리안 시리즈 4’와 ‘말러리안 시리즈 5’ 그리고 예술의전당에서 ‘말러리안 시리즈 5.5’를 개최하며 말러 애호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하는 ‘말러리안 시리즈6’에서는 100여 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이끄는 지휘자 진솔, 메조소프라노 김세린, 말러리안 페스티벌 여성합창단, 위자드콰이어합창단이 말러 교향곡 3번을 선보인다. 이번에 연주되는 말러 교향곡 3번은 6악장에 이르는 방대한 서사시와도 같다. 이 작품은 말러 교향곡 가운데서도 가장 연주시간이 긴 작품으로 꼽히며, 네 번째 악장에는 알토 독창이, 다섯 번째 악장에는 여성 합창과 소년 합창 그리고 알토 독창이 다시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홍보담당 | 신유리 매니저 artise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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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자 협연을 맡은 메조소프라노 김세린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한 후 맨해튼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맨해튼 음대 102년 역사상 최초로 성악 최고 연주자과정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였다. 2021년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에는 안양시립합창단, 보령시합창단 등 여러 단체와의 협연을 비롯하여 <카르멘>, <피가로의 결혼>, <리골레토>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하였고 Trentino Music Festival, Italy에 초청되어 <어린이와 마법>, <알치나>, <리날도>에 주역으로 출연하며, 유럽과 미국 그리고 한국에서 다수의 오페라와 콘서트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말러리안에서 주최한 성악가 모집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앞으로의 활동 독려를 위한 소정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말러리안 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작년, 축소해서 개최했던 말러리안 시리즈 5.5를 제외하면 3년 만에 개최하는 말러리안의 대규모 공연이다”라며, “말러리안의 젊음, 패기 그리고 열정을 발산하며 말러리안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말러 교향곡 3번을 선보이고 싶다”라며 이번 공연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음악회를 주최하는 아르티제(Artisee)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지휘자 진솔을 중심으로 연주자들이 모여 지난 2012년 창단된 클래식 음악 전문 연주 단체로 2014년 첫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앙상블 아르티제(Artisee E)’, 수평적 소통 구조의 독일식 챔버 오케스트라를 표방한 ‘아르티제 캄머 오케스터(Artisee K)’ 등 다양한 형태의 참신한 기획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