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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원 작가의 수작업이 돋보이는 <해의동쪽, 달의서쪽>

복합문화공간 ‘뭇’의 개관 기념작 (16일 25일, 2주간 금, 토, 일요일 공연)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가방에서 이야기꾼이 옛이야기를 읽어주니, 펼쳐진 종이 인형과 팝업 무대가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 <해의동쪽, 달의서쪽>이 가로수길에 새롭게 오픈하는 복합문화공간 ‘뭇(moot)’에서 공연을 연다. 이 공연은 극장 밖으로 무대를 배달하는 딜리버리 극장에 관심을 두고 작업해 온 박혜원 작가의 첫 연출작이다.

 

동양화와 무대미술을 전공한 박혜원의 수작업이 돋보이는 <해의동쪽, 달의서쪽>은 런타임 30분 이내의 짧은 어린이극이다. 배달된 가방에서 이야기꾼이 옛이야기를 꺼내어 읽어주듯 하나하나 펼쳐진 종이 인형과 팝업 무대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음악과 미술을 전공한 두 예술가가 만들어가는 복합문화공간 ‘뭇’의 개관 기념작인 <해의동쪽, 달의서쪽>은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금, 토, 일요일에 공연한다. (출연 정문선) 


주말에 온 가족이 가로수길을 산책하다 가방 속 옛이야기의 판타지에 들렀다 오는 것은 어떨까. (공연 문의 인스타그램 @moot_is_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