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국악 앙상블 호남 시나위단(단장 김아성)이 오는 4월 27일 성대하게 열리는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오는 4월 26일 오후 7시 전주교육대학교(총장 박영춘) 황학당에서 '나래코리아와 함께하는 전주국제영화제 음악회&전주교대 개교 100주년 기념연주회'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전주교육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펼쳐지면서 더욱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 창단한 호남시나위단은 우리 음악의 계승과 도약을 꿈꾸는 젋은 예술가들의 단체로 전라북도 지역의 특색에 맞춘 음악을 연주해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그동안 호남시나위단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각종 지역 행사의 초청 공연은 물론 크고 작은 지역 축제를 진행해왔으며, 지역내 복지관, 요양병원 등을 찾아 소외된 지역을 방문하여 문화 예술공연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호남시나위단은 작곡가 김아성 대표와 음악감독 조보연교수를 중심으로 김태진(피리), 구슬아(가야금), 조은상(대금), 김가희(해금), 이아현(아쟁), 박동휘(신디), 최성민(타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아성 호남시나위단장은 "호남시나위단은 국악의 도시 전라도에 명성에 맞게 우리 전통음악을 대중화 시키고, 시민들이 국악 음악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있다" 며 "이번 '나래코리아와 함께하는 전주국제영화제 음악회&전주교대 개교 100주년 기념연주회 공연을 통해 전국에서 오는 영화를 사랑하는 영화인 관계자나 전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전통 국악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래코리아와는 지난 2022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행사에 초청되면서 그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4월 26일 오후 7시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