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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요정> 조은석, 최고래 예술의전당 앞 지하 서리풀 갤러리

털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접근을 해보는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8월 8일(목)부터 9월 1일(일)까지 <털요정> 전을 진행한다.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에 위치한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2018년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매년 실험적인 청년 예술인들의 전시를 선보인다.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의 2024년 기획 전시 공모 선정작인 <털요정> 전의 참여작가인 조은석, 최고래는 다양한 종류의 털과 반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털이 가질 수 있는 의미의 확장성을 실험한다. 

 

전시를 통해 두 작가는 털요정이 되고자 한다. 조은석은 동물의 형상에  사람의 털을 더한다. 최고래는 동물의 털로 사람 간의 관계성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두 사람은 각자의 털을 서로 교환한다. 두 사람이 나누는 털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이 살아있는 것으로부터 자라나는, 끊임없이 흔적을 남기고 위치하는 공간, 대상에 따라 인식이 달라지는 이 ‘털’이라는 존재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재미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한편,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는 두 개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두 개의 프로그램을 조은석, 최고래 작가가 각각 맡아 진행한다. -

 

 

1 ‘털요정’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머리카락으로 드로잉하기>


먼저, 8월 16일(금)에는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머리카락으로 드로잉하기>를 전시 참여작가인 최고래 작가가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털요정> 전시 관람 후 전시와 연계된 창작활동으로 작가의 작품에 사용되는 재료의 특성을 파악하고,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전 연령을 대상으로 14시부터 두 시간 내외로 진행할 예정이며, 수업 일주일 전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털요정’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털쟁이 동물 만들기>
 8월 24일(토)에는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털쟁이 동물 만들기>를 전시 참여작가인 조은석 작가가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 역시 전시 관람 후 작가의 작품에 사용되는 재료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교육 목표이며, 참여자가 직접 털요정이 되어 작품을 만들어보는 활동이다. 전 연령을 대상으로 14시부터 두 시간 내외로 진행할 예정이며, 수업 일주일 전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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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요정’ 상설 프로그램 <털요정 키링 만들기>

더불어 기존 상설 프로그램인 <아뜰리에 서리풀(아크릴화 그리기)>와 함께전시 기간 동안 상시 참여가 가능한 <털요정 키링 만들기>도 함께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전시 컨셉에 맞는 뜨개실을 활용하여 동그랗게 말아 가위로 정리한 뒤, 구비된 열쇠고리를 부착하여 키링을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www.seor ipulgallery.com)전시는 8월 8일(목)부터 9월 1일(일)까지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공휴일과 월요일은 휴무일이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문의. 070-5057-623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