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가을이 깊어가는 때에 지난 10월 풍류 행사 참가자들이 쓴 주옥같은 시들이 책으로 묶여 나왔다. 11월27일(월)오후 2시 양평 카포레 본관2층에서 그 기념 출판회를 갖는다. 특별히 멋스러운 분위기 연출을 위해 드레스 코드는 퍼플&핑크이라고 주최측이 주문한다.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피아니스트 서희정,소프라노 모지선이 출연한다. 고정수 이사장의 인사말, 양평 군수, 의장님의 인사말에 이어 유명 문학인사인 민용태, 김종회 작가의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자작시 낭송은 '책을 엮으며'백시종과 참가자 전원의 자작시 낭송과 참석자들의 신청을 받아 즉흥적으로 낭송한다.
흥겨운 시간을 위해 축하공연으로 싱어롱/유현(양평 통기타연합 회장 및 회원)도 있는 등 예술이 먼 곳에 있지 않고 삶과 생활에 흐를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고 주최측은 말한다.
탁계석 평론가는 '지역 문화가 곳곳에서 살아나고 있는 때에 , 가장 풍부한 예술자원과 환경이 좋은 양평이 아츠시티로 가고 있는 것은 매우 기쁜일이고, 예술가들이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