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석연경 기자 |
[힐링잠언시]
석연경 시인의 숲길 1
자연스러운 일
살다 보면
일이 뜻대로 안 되거나
타인이 내 맘 같지 않다고 여겨질 때가 있지요.
그렇다고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도 마세요.
당연한 거예요.
일이 잘 될 때도 있고
못 될 때도 있고
내 뜻대로 될 때도 있고
아무리 애를 써도 뜻대로 안 될 때도 있어요.
이건 그냥 자연스러운 거예요.
그러려니 하세요.
석연경
시인 문학평론가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 소장
시집 『독수리의 날들』 『섬광, 쇄빙선』 『푸른 벽을 세우다』 『둥근 거울』 『우주의 정원』
시 평론집 『생태시학의 변주』
<힐링잠언시> 라는 장르를 만들어 연재를 시작합니다.
-석연경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