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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섭 문화심리] 밖으로 나오고 싶어 하는 사람의 심리 - 마키아벨리

A Better Me 꿈은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밖으로 나오고 싶어

원종섭 기자

K-ClK-Classic News 원종섭 문화심리학 기자 | 밖으로 나오고 싶어 하는 사람의 심리 The feeling of wanting to go out 인간은 대체로 내용보다는 외모를 통해서 사람을 평가한다. 누구나 다 눈을 가지고 있지만 통찰력을 가진 사람은 드물다. -마키아벨리 표정을 감추면 손발이 표출한다 Your hands and feet reveal expression. 사람의 심리는 밖으로 나오고 싶어 안달이다. 병이 나기 시작한 환자처럼 감추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노골적으로 나타나기 마련이다. 비록 얼굴에는 드러나지 않더라도 손발의 움직임에 뚜렷이 표출되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는 무언가 기쁜 일이 있으면 표정이 부드러워지고 웃음을 띄게 될 뿐만 아니라, "만세!"하며 외친다거나 손뼉을 치며 몸 전체로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고 괜히 무릎을 떠는 경우도 있다. 조울증환자를 관찰해 보면 기분이 고조된 때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손을 마구 휘둘러 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정신병리학에서 말하는 레스트리스니스 restlessness)상태로서 환자의 마음 상태가 마치 투명유리에 비친 것처럼 손이나 발의 움직임을 통해 그대로 전달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