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31일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서구 주민들의 함성과 환호가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 가득 찼다. 인천 서구가 31일 하나은행과 함께 개최한 ‘60만 서구와 하나은행이 함께하는 푸른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평일 저녁임에도 많은 6천여 명의 구민이 함께해 ‘인구 60만 돌파’를 축하하며 화려한 볼거리를 즐겼다. 기념행사인 1부에서는 각 세대, 계층별 주민이 참여해 만든 축하 영상이 상영되고 이어 기념 이벤트로 60만 번째를 넘어 전입을 한 가족과 출생신고를 한 가족에게 강범석 청장과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이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기념 세레모니에서는 관람객과 함께 ‘60만 서구시대, 역사가 되는 2023년’ 피켓을 함께 들며 멋진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2부 행사서는 서구는 청라에 본사 이전을 앞둔 하나은행과 함께 마련한 ‘푸른음악회’가 진행됐다. 에픽하이, 다비치, 나태주, 제니스 등 대중가수 공연으로 시원한 저녁 날씨와 함께 모처럼 모두가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가 28년 전 구청장으로 일했던 서구는 당시보다 2배 이상 인구가 증가해 60만 명을 돌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주시는 27일 행복황촌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황오동사랑채에서 골목길 콘서트를 개최했다. 행복황촌 골목길 콘서트는 지역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주민공동체 행복잔치에서 주관하는 마을 음악회이다. 이번 공연은 거문고, 신디사이저, 통기타로 구성된 ‘새라온 밴드’와 3인조 어쿠스틱 밴드 ‘여름밤 잔디’ 등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30여명의 관광객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했다. 행복잔치에서 주관하는 골목길 콘서트는 향후 6월 3일, 6월 17일 공연을 추가로 펼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마을공동체 행복잔치의 김재용 대표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문화공연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콘서트를 계기로 황리단길에만 집중돼 있는 경주의 관광객이 황오동에도 많이 찾아와 골목마다 활력이 넘치는 마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진 도시재생사업본부장은 “도시재생 사업지구의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매년 5개팀 정도를 선정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1일 충효 흥무공원에서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화행사 돗자리 콘서트 ‘함께 떠나요, 마음소풍’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이후 완전한 일상 회복을 앞두고 다양한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에게 힐링 체험과 공연관람을 통해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먼저 마음약국, 마음놀이터, 마음꽃집, 마음카페 부스를 설치해 정신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마음테마파크를 진행했다. 이어진 돗자리 콘서트는 정인숙 아나운서(극동방송)의 진행으로 통기타 듀엣(소리모아), 어쿠스틱 밴드(여름밤 잔디), 퓨전국악밴드(거꾸로 프로젝트)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모씨(40세, 여)는 “돗자리를 펴고 공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마음이 충만해지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박재홍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 체험과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건전한 정신건강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주 칠평도서관이 RFID 시스템 구축 및 내부 개선공사를 마치고 오는 7일 재개관한다. 이번 RFID 시스템 구축으로 5권 이상의 도서를 한꺼번에 대출·반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칠평도서관은 소장자료 5만 2000여 권에 대한 RFID태그 부착 및 도서 정보 입력을 완료했다. 한 번에 5권 이상의 도서를 이용자가 직접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가대출반납기 등 3종 4대의 RFID 자동화기기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밖에도 칠평도서관은 어린이 공간 재배치, 창호 및 냉난방기 교체, 벽면 도색작업 등 새단장을 마쳤다. 차정훈 경주시립도서관 관장은 “도서관 이용자 스스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는 자동화시스템이 구축돼 이용자 편의가 강화되고 독서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이 본관 1층에 위치한 어린이자료실의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7일 문을 연다. 기존 어린이자료실에 아이사랑책놀이터(유아자료실) 기능을 더했으며, 별관 아이사랑책놀이터는 장난감도서관으로 변경 운영된다.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자료실은 유아부터 취학 아동, 가족 모두에게 적합하고 즐거운 독서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연두색의 매트를 깐 학습만화 코너, 노란색이 가득하고 귀여운 좌식 의자가 놓인 유아실, 동화 속 주인공을 직접 그려보는 ‘노리터보드’가 인상적이다. 또 창가에 알록달록한 독서등 아래로 설치돼 있는 책 읽는 공간은 물론 책을 펼친 모양의 널찍한 열람 테이블 등을 설치해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책을 읽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해지도록 꾸몄다. 시립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을 기다린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재운영을 기념해 △연체자 해방의 날 △꽃 바람개비 만들기 △도서대출 및 방문 인증 이용자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달 21일까지 풍선장식으로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들을 환영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시립도서관은 영·유아 및 어린이 등 온 가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주시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해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들어갔다. 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가칭)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도서관 현황 분석, 국내‧외 사례 조사,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제안된 시민들의 의견을 검토하고 향후 도서관 운영, 입지 분석 및 건축 기본계획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용역보고회에서는 시민들의 일상이 되는 라이프러리(life+library)와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조성을 테마로 제시했다. 도서관은 황성공원 내 3만㎡ 부지에 787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6년까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서관 1층은 북카페, 국제어문학실, 동아리실, 메이커 스페이스 등의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과 자유열람실, 야외테라스 등 자유롭게 책을 열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도서관 2층은 어린이 자료실, 일반자료실, 영상 및 다목적실 등을 배치해 지식정보센터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3층은 컨퍼런스룸, 화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주시는 8일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6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경주시민의 날은 박혁거세의 신라건국일인 기원전 57년 4월 병진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6월 8일을 조례로 지정한 것으로 올해로 16회째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 간 대규모 개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일상회복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경주에 뿌리를 둔 ‘코리아심포닉브라스’의 오케스트라 오프닝 공연으로 이날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시민헌장 낭독, 기념사․축사, 국내‧외 축하영상, 제35회 경주시 문화상 시상, 2025 APEC 경주유치 드론쇼, ‘경주시민합창단’의 시민의 노래 합창 순으로 1부 행사가 진행된다. 제35회 경주시 문화상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 박완규 △교육·학술부문 윤정수 △사회·체육부문 백낙주 씨를 각각 선정했다. 경주시 문화상은 향토 문화 창달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은 사람에게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어 경주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고 있는 국‧내외 10여 개 도시에서 경주시민의날을 축하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강화군은 오는 3일과 4일 양일간 마니산 한겨레 얼 체험공원에서 ‘마니놀자’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마니놀자’는 지역 예술가와 문화예술 공연을 연계한 아트 플리마켓이다. 강화군에서 생산한 수공예품과 농특산물을 판매 예정이며, 소규모 버스킹 공연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 구매 영수증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행사는 마니산 내 조성한 한겨레 얼 체험관 옆에 위치한 ‘마니광장’에서 진행한다. 한겨레 얼 체험공원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단군놀이터’, 참성단 재현 조형물인 ‘개천마당’, 1km 소나무 숲 산책길을 따라 힐링 할 수 있는 ‘치유의 숲’, 단군과 마니산을 테마로 한 전시 체험시설인 ‘한겨레 얼 체험관’이 조성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마니산에 등산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포항시가 3일과 4일 양일간 양덕체육공원에서 ‘2023 포항 리코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리코페스타’는 지난 1월 포항시가 경북도 미색(微色, 작지만 색깔있는) 축제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자원순환의 리사이클(RECYCLE)과 친환경을 담은 에코(ECO)를 결합한 경북 최초 시민주도형 친환경축제로 열린다. 지역 장터엔 100여 명의 시민 셀러가 플리마켓에 참여하고, 50여 개 로컬크리에이터(지역 창업자)와 제로웨이스트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문화예술 에코 체험프로그램, 자원순환 전시, 어린이 환경학교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특별행사로는 사전 접수로 진행되는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과 함께하는 친환경 놀이터와 3일 오전 11시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3학년까지)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한 지구 환경 그리기 대회도 마련돼 가족 단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달보드레 키즈앙상블의 영화음악과 세미클래식 공연, 레마앙상블의 지브리 스튜디오 ost공연, 청년버스킹(허유진), 싱어송라이터(종코), 재즈밴드(이동준) 등 지역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도심 속 작은 음악회도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대전 서구는 31일 서구문화원 6층 공연장에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4년 만에 개최된 만큼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동 시간이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서구 전체에서 9개의 동아리 경연팀들이 참가해 풍물, 무용, 댄스, 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경연대회 금상의 영예는 둔산3동 예그리나 합창단에게 돌아갔으며, 은상은 도마1동 도화풍물단과 용문동 용문두드림, 동상은 월평1동 실버무용체조, 둔산1동 댄스스포츠팀, 기성동 기성풍물이 각각 차지했다. 정해교 부구청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경쟁보다는 주민자치센터 간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서구 주민자치센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