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기자 | 한 국가의 운명도 평가 기관의 평점이 중요하듯 점차 글로벌화되는 현 시점에서 자주적으로 소비자평가 주권을 확보하는 한편, 세계화의 기초를 마련하여야 한다는 기치 하에 본 정책 토론회와 시상식을 통해 우수한 소비자 평가를 받은 우수 인물, 기관, 단체, 기업, 전문가를 선정하여 시상 함으로써 더욱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급자의 사업 의욕과 사기를 앙양시킴과 동시에 일반 소비자는 더욱 좋은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뢰 기반의 거래 생태계를 진작시키는 한편, 국내외 제품이나 서비스의 수준 향상을 통해 진정한 서비스 한류와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주최:백혜련 국회의원실, 비영리단체, 창업경영포럼, 창경포럼, 주간 소비자저널협동조합 및 언론기관 및 단체 가야금 박달님, 작곡가 박영란. 탁계석 회장, 양금 김경희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이태리에 벨칸토가 있다면 한국엔 전통가곡이 있다. 벨칸토는 이미 세계 표준으로 적용되는 곳이 많다. 하지만 우리 전통가곡은 아직 지구촌에 소개가 덜 되었으나 이제 출발점에 서 있다. 그러니까 30년 전 김덕수 사물놀이가 앞장을 섰고 근자에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뿐만 아니라 2022년엔 종묘제례악이 독일 4개 지역 투어 공연을 해서 독일 청중들을 감짝 놀라게 했다. 10 여분 기립 박수가 쏱아졌고 전 세계 생중계가 나가기도 했다. 요즈음은 다양한 국악기들이 나가서 호응을 끌고 있다. 이점에서 전통가곡은 아주 매력적이다. 한국 예술의 정수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작곡가 이만방 교수는 20 여년 전에 독일에서 자신의 창작곡으로 정가를 했을 때 30분 넘게 했는데 앵콜이 쏱아져 이 곡을 다시 한 적이 있다며, 특히 독일에서 전통가곡은 인기가 높다고 했다. 따라서 이같은 세계 문화유산이 K클래식 브랜드와 동행하며 함께 세계에 나갈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열어가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이러한 중심에 국가무형유산 가곡 예능 보유자 김영기 2024 공개행사가 있다. 6월 8일 오후 5시 민속극장 풍류에서다. 출연자는 가객 예
K-Classic News 탁계석 기자 | 소프라노 배기남의 독창회가 ‘Bist Du bei Mir,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니’라는 부제로 오는 6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다.소프라노 배기남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 후 도이하여 이태리 밀라노 G. Verdi 국립음악원 졸업하고, 동 음악원에서 Tirocinio를 수료하였다. 한국음악협회 콩쿨(‘84)과 이태리 B. Gigli(’87) 국제콩쿨, Enna(‘88) 국제콩쿨 입상을 통하여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은 그녀는 연세대학교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밤의 여왕 역을 시작으로 귀국 후, 1990년 국립오페라단 <라 보엠>에서 무제타 역으로 데뷔하였다. 그 외 다양한 오페라단에서 오페라 <리골레토>, <라 보엠>, <사랑의 승리>, <흥행사>, <투란도트>, <노처녀와 도둑>, <피가로의 결혼> 등에 주역 출연하였고, 오라토리오 <메시아>, <천지창조>, <장엄미사>, <십자가상의 칠언>에서 독창자로 활약하였으며, 이태리, 독일, 싱가포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김호중 사건은 안타까운 성악의 불행 각종 방송 스타 오디션 붐이 김호중 사건으로 멈추어 설 것인가? 이러는 사이 이번엔 미술이다. 대한민국 미술판도를 바꿀 획기적 대사건이 전개된다. SBS가 기획하는 시리즈 방송으로 케이팝 BTS에 이어 한국 K미술시대를 선언하고 나선 것. 그러니까 우리 사회에, 우리 마음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에 색을 입힌다는 취지에서 ‘그림자’라고 이름을 달았다. 날마다 전시회가 한달에도 수백회가 열리지만 전시장을 찾는 관객은 손에 꼽을 수준이다. 이는 스페인, 프랑스, 비엔나 유럽 등 관객의 1%가 안되는 낮은 수치가 아닐까 싶다. 더 이상 미술이, 화가들 밥먹고 살수 없는 세상이다. 판을 깨고 다시 새판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정치에서는 이것을 혁명이라고 하지만 사실 미술은 역사에서 가장 진보적인 혁명가였지 않는가. 카테고리 설정해 놓고 소수가 즐기는 미술이 아니라 국민 눈높이를 키우면서 그림이 더이상 그들만의 리그가 아님은 선언하려는 것이다. 국민이 직접 보고, 선택하고, 국민화가 만들기 작업이다. 자신의 작품을 자신이 설명하고, 작가의 세계관을 모두가 공유하면서 미술에 관심을 촉발하게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K클래식이 바로크와 함께 새로운 음악을 창조해 나간다. 송은주 한국 하프시코드협회 이사장과 함께 우리 연주가와의 만남을 통해 서양음악사의 바탕화면과도 같은 한 시대 장르와 조우한다. 새 길을 열고 개척해 나가는 열정은 어둠의 창을 열고 여명의 아침을 맞는 기분이다. 그러니까 서양의 과거가 직수입이 되는 것이 아닌 오늘의 현대와 만나는 신선한 호흡의 바로크 인 것이다. K-Classic 이 나서는 이유다.
K-Classic News 노유경 평론가 기자 [노유경리뷰] 2024년 5월 18일 오후 7시 프랑스 파리 살가보 극장 (Salle Gaveau) ’프로젝트 띵(Project tHinG)’ "거문고 플렉트럼 술대로 치대고, 1500년 한국의 숨으로 부풀은 프랑스 최고 후식 수플레(Soufflé)" 사진) 전자음악: 가브리엘 프로코피예프 Gabriel Prokofiev, 거문고: 허윤정, 피아니스트: 박종화 오늘은 2024년 5월 18일, 44년 전 오늘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 속에 극도로 참혹한 국가 폭력이 발생했던 날이다. 대한민국 광주에서 군부 세력 및 계엄령 철폐를 요구하는 시민 봉기,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났다. 시민을 대상으로 군인들은 장갑차의 발포를 시작했다. 6.25 전쟁 이후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정치적 비극이며 역사적 수치이다. 그날은 50년이 채 되지 않았다. 이날을 생생히 증언할 수 있는 산증인들이 아직도 많이 생존한다. 올해 지멘스상 (Ernst von Siemens) 수상자는 한국인이다. 오늘 5월 18일, 독일 뮌헨에서 지멘스상 수상식이 개최된다. 축하하는 마음으로 자랑스러운 한국 예술인의 제고된 위상을 재고해 본다. 지멘스상 수상자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국립오페라단 필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이 뭉쳤다! 국립오페라단은 제33회 파리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창작오페라 <처용>으로 유럽 3개국 순회공연을 펼친다. <처용>은 1986년 국립오페라단에 의해 위촉 초연된 작품으로, 한국 전통음악과 서양음악의 기법이 절묘하게 엮인 음악적 구성에 한국의 전통 설화를 담고 있다. 각각의 등장인물을 상징하는 음악적 주제가 바그너의 유도동기 기법으로 작곡되어 주목받은 바, 바그너의 드라마틱한 관현악을 연상시키는 무게감 있는 서곡과 남성적 카리스마가 넘치는 웅장한 합창 선율을 국립오페라단을 필두로 K-클래식을 대표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이 함께 꾸며나갈 예정이다. 6월 9일 프랑스 파리 오페라 코미크 극장을 시작으로 11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콘서트홀, 13일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 황금홀에서 진행되며 한국 현대 오페라의 매력으로 유럽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예정이다. 시놉시스 “ 신라의 태양은 이미 저물었다 ” 신라를 구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온 처용의 이야기 신라 멸망 직전, 하늘의 옥황상제는 부패한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음악에 진정성을 더해내어 섬세한 표현력으로 음악과 인간애의 조화를 보여주는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의 독주회가 오는 5월 28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일신홀에서 열린다.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뮌헨음대 Meisterklasse, 스위스 바젤음대 Konzertklasse를 졸업한 그는 한국인 최초로 바이로이트 국제콩쿨 결선과 프라하 국제콩쿨 본선에 진출하고, Ensemble DIAPASON을 결성하여 국내 최초로 "Harmoniemusik"이라는 장르를 선보이며 정기연주회 및 청소년 음악회 등 목관 앙상블을 통해 대중들에게 폭넓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전문성과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현대음악에도 열정을 가진 그는 PAN 국제현대음악제, 아시아 작곡연맹 음악제, 서울국제현대음악 작곡콩쿨음악제, 대구국제현대음악제를 비롯하여 GAIDA 국제현대음악제, Randfestspiele Zepernick, Musica Aperta, Bern Moderne, Musik AM 13, Hiroshima 국제음악제, Music Arama, Melos-Étos, Kaohsiung 국제 타악 페스티벌, Festival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조정현 지휘자, 유희문 연출가, 탁계석 대본가, 박영란 작곡가, 문정숙 단장, 강해수 대표 (5월 17일 오후6시 대학로) 매년 공연 무대에 오르는 기념비적 작품이 됐으면 초연 오페라가 재공연을 갖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작가는 자신의 작품이 지속 공연되는 것을 목표로 무대에 올린다. 그러나 여러 이유에서 작품이 재공연되는 경우는 아마도 전체의 10%에 미치지 못할 것 같다. 여순 사건을 다룬 오페라 '바다에 핀 동백'은 초연(2023, 10,19) 이후 뜨거운 반응을 끌어 냈다. 곧바로 지원 기관인 여수시는 다음해 예산 반영을 했다. 오는 10월 재공연을 앞두고 막강 드림팀이 만났다. 박영란 작곡가와 탁계석 대본가, 유희문 연출가, 강해수 대표와 문정숙 단장, 조정현 지휘자가 대학로 커피숍에서 3시간 넘게 진지한 토론을 했다. 초연의 너무나 급박했던 상황에서 벗어난 만큼 재공연이니 다소 여유 있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작품을 들여다보게 된 것이다. 이구동성으로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 올리자며 화이팅을 외쳤다. 강해수 대표는 이번 작품은 초연과는 또 다른 새로운 작품을 위해 사기중천하자며 격려를 보냈다. 유희문 예술감독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한국교수콰이어의 제1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5월 23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1993년 12월에 창단된 한국교수콰이어는 전, 현직 음대 성악과 교수와 강사 등 중견 성악가들로 구성된 정통 클래식 합창단으로, 음악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각자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면서 합창을 사랑하는 순수한 열정으로 모인 단체이다. 그동안 17회의 정기연주회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등에서 개최하였고, 유니버시아드 동계올림픽 초청음악회, 미국, 캐나다, 독일, 러시아, 일본, 태국 등 해외 순외 초청연주와 수백 회의 교회 자선음악회 등을 통해 국제적 교류와 국내서 합창음악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곡, 고전합창곡, 교회음악을 중심으로 정통합창음악의 꾸준한 발표를 통해 독보적인 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교수콰이어는 이번 제18회 정기연주회로 ‘대중들과의 음악적 소통을 이루고, 중견 성악가들로 이루어진 혼성합창음악의 디딤돌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윤종일을 중심으로 한국교수콰이어의 단원들과 더불어 피아노 이호정, 오르간 이정신, 팀파니 윤주일, 라퓨즈 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