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완주군재향군인회여성회(회장 채미화)가 최근 ‘2025년 여성단체협의회 특성화사업’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활동인 ‘부여기행’(외국인 근로자와 부산스럽고 여유로운 기분 좋은 여행)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재향군인회여성회원과 외국인 근로자 40여 명이 참여해 충청남도 부여의 대표적 역사문화유산인 궁남지와 정림사지박물관, 그리고 인근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 등을 탐방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한국의 유서 깊은 역사와 자연 생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인종과 문화를 초월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함께 소통하고 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지역 공동체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체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채미화 재향군인회여성회장은 “이번 기행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서울시 대표 박물관인 한성백제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이 시 산하 박물관 최초로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10월부터 초등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비대면 연계 교육 프로그램 ‘한성부터 서울까지’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고대 백제 한성 시기부터 조선, 근현대까지 2천 년 서울의 역사를 한 번에 배울 특별한 기회다. 그동안 각 박물관에서 시대별 교육을 진행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두 박물관이 협력하여 서울 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교시에서 한성백제박물관의 고대 서울 이야기를, 2교시에서 서울역사박물관의 조선~근대 서울 이야기를 연달아 들으며 도시의 변천사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교육 내용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수업으로 설계됐다. 원격 전시실 탐방, 퀴즈와 미션, 만들기 활동 등 놀이 요소를 강화하여 아이들이 재미있게 ‘역사 탐험가’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박물관의 특화 콘텐츠를 활용, 서울의 시대별 변화 모습을 체험 중심으로 익힐 수 있는 것도 이번 프로그램만의 매력이다. 교육은
K-Classic News 기자 | 함안복합문학관의 첫 기획전인 ‘함안문학’ 전시가 7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함안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삶을 문학으로 기록해온 ‘함안문학’의 창간호부터 현재까지 총 35권 39개 주요 작품이 전시되며, 30년에 이르는 함안의 이야기를 시간 순으로 조망함으로써, 변화하는 지역 정서와 시대의 감각을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함안문학’은 한국문인협회 함안지부가 1990년 창간호를 발행한 이래 지금까지 꾸준히 간행해 오며 함안의 문학적 정체성과 창작의 열정을 한데 모아왔다. 시, 소설, 수필, 평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지역 문인들의 활동을 폭넓게 조명하고, 신인 작가들에게는 발표의 장을 제공하며 함안의 역사와 자연, 사람살이를 담아낸 생생한 목소리를 기록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안문학’의 발행은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작업”이라며 “이번 전시가 지역문학이 가진 잠재력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문학에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K-Classic News 기자 | 속초시립도서관은 7월 17일 19시 시청각실에서 속초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시사철 인문학 세 번째 프로그램 ‘그림, 어떻게 읽어야 할까?’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사)인문공통체 책고집의 상임이사로 활동 중인 강태운 미술 칼럼니스트와 명화를 읽고, 작가와 시대를 읽고, 나를 읽는 화삼독(畵三讀)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강태운 미술 칼럼니스트는 “관계를 중심으로 그림을 이해하여 비로소 진정한 아름다움을 깨닫고 자신과 세상을 정직하게 대면할 수 있게 된다”라고 전했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속초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정원이 남는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의가 있을 시 시립도서관(033-639-3717)으로 연락하면 된다. 속초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명화를 매개로 삶의 깊이를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안산미래연구원이 개원을 기념한 세미나를 열어 ‘지속 가능한 혁신과 지역 발전’을 주제로 철도 지하화와 도시 공간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안산시는 지난 1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미래연구원 개원 기념 세미나’가 시민,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문가 그룹, 산업계 대표, 시민연구단, 청년․학생, 지역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진수 안산미래연구원장의 운영 방향 발표에 이어 주요 내빈의 축사, 기념 촬영, 발제 및 토론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현수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가 진행한 주제 발표 시간에는 ‘철도 지하화와 도시공간의 혁신’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며 안산선 지하화 사업이 도시 공간 구조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에서는 ▲김황배 남서울대학교 교수 ▲현옥순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박은경 안산시의회 의원 ▲김종찬 경인일보 차장 ▲유재원 안산시 철도경제자유과장이 패널로
K-Classic News 기자 | 중랑구가 7월 14일 중화문학도서관 문학자료실에서 '제21회 중랑신춘문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중랑구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중랑지부가 주관했으며, 수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세 달간 중랑구의 자연, 환경, 문화, 생활상 등을 소재로 진행했으며, 시(시조), 수필, 아동문학(동시·동화), 단편소설 등 4개 부문에 총 305명이 참여해 617편의 작품을 제출했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부문별 우수상 4편, 장려상 8편 등 총 13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통합 최우수상은 단편소설 부문 '중랑천은 바다가 되겠지'(차유정 작)가 차지했다. 부문별 우수상으로는 ▲시(시조) 부문 '망우리에서 본 것'(이유진 작) ▲수필 부문 '그래, 너네 중랑 좋다'(황종숙 작) ▲아동문학 부문 '소원을 들어주는 하마바위'(양동순 작) ▲단편소설 부문 '파란 대문을 지나면'(두진이 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중랑아티스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심사평과 상장 및 상금 수여, 수상작 낭독과 수
K-Classic News 기자 |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은 오는 7월, 청년 미술 동아리'한밤의 아틀리에'참여 청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밤의 아틀리에'는 지역 청년 간 교류와 자율성을 바탕으로 하는 청년 문화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다양한 미술 콘텐츠를 경험해보는 청년 동아리다. 활동기간 동안 △7월 ‘여름 조각 모빌’ △8월 ‘아크릴드로잉’ △9월 ‘페이퍼드로잉’ 등을 동아리 담당 강사와 함께 배우고, 10월부터 12월 활동 주제는 참여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동아리 모집은 7월 7일부터 7월 23일까지 센터 블로그 내 기재된 구글폼 링크를 통해 동아리 신청서 제출 및 1회차 모임(7월 31일 19:00~21:00) 참석이 가능한 18세~39세 여주시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7월 25일 참여확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푸릇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던 푸릇의 다회차 미술 프로그램 ‘한밤의 아틀리에’를 동아리 형태로 기획했다.”며,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다양한 미술 활동을 경험하고 스스로의 활동을 돌아보는 활동일기 작성 등을
K-Classic News 기자 | 안성시는 시민들의 더위 스트레스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신야간경제 프로젝트인‘오늘, 안성밤마실 어떠세요?’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8월 31일까지 7주간, 전통시장과 도서관, 평생학습관, 안성맞춤랜드, 공감센터, 뮤직플랫폼 등 분야별 시설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할인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이에 김보라 시장은 지난 11일, 관내 중앙도서관을 시작으로 바우덕이 풍물단 야외공연장과 박두진문학관 등을 직접 찾아 시민들과 함께 밤마실 행사를 만끽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중앙도서관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책 읽기와 보드게임, 향수 만들기 등을 즐겼고, 안성맞춤랜드 내 바우덕이 풍물단 야외공연장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줄타기와 흥이 가득한 전통 공연이 펼쳐지며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김 시장은 박두진문학관 옥상에서 진행된‘별밭에 누워’행사에 참석해 합창단의 감미로운 음악과 핑거푸드 시식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밤하늘을 감상하는 천문관측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K-Classic News 기자 |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 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도서 대출 두 배로 데이(day)’는 행사 당일에 기존 대출 권수의 2배까지 책을 빌릴 수 있게 하여, 더욱 풍성한 독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도서관 새싹자료실에서 진행되는 ‘펄럭펄럭 ~ 부채 꾸미기’는 아이들이 준비된 재료들을 이용하여 투명 부채를 꾸미는 체험으로, 나만의 부채를 완성한 뒤엔 직접 사용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도록 마련됐다. 아울러 오는 7월 23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방학 일정으로 인해 한 주 빠르게 6세~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과 함께, 이야기 나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와 연계하여, ‘신나는 여름’이라는 제목으로 북큐레이션 도서를 함께 읽고 도서와 연관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배우도록 마련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
K-Classic News 기자 | 양주시 양주1동은 지난 1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양주1동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기 주민자치회 활동 및 감사 보고, 2026년 자치 계획 선정,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6년 자치계획 선정의 경우, 지난 5월 사전 조사를 시작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다음과 같이 4가지 안건이 제안됐다. ▲ 어르신들의 인생 한 컷을 담는 ‘찾아가는 장수사진관’ ▲ 무인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 ▲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상습 투기지역 꽃밭 조성 ▲ 아이들의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어린이 전통문화체험학교’ 이어 지난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와 12개 마을회관을 찾아 현장투표를 진행한 결과, ‘찾아가는 장수사진관’과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활용교육’ 두가지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