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무주 예술창작스튜디오 칠연미술관 입주 작가 전시회가 호응을 얻고 있다. 9월 25일까지는 ‘이윤승 작가의 산악사진 전시회, “덕유산 겨울의 속삭임”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가 겨울로 뒤덮인 덕유산에 오르며 마주했던 순간들과 만날 수 있다. 전시 작품은 총 30여 점으로 덕유산의 눈 덮인 능선과 눈꽃이 만발한 숲 사이로 새겨진 작가의 시선과 감성, 시간의 결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윤승 작가는 “덕유의 겨울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마음을 감싸는 따듯한 위로”라며 “덕유산 겨울의 속삭임을 들으시며 더위를 잊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前) 연합뉴스 전북취재본부장을 지낸 이윤승 작가는 (사)한국산악사진가협회 5~6대 이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무주군 관광협의회장, 무주군사진가협회장, 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9~2024년까지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월악산, 주왕산, 속리산 등지에서 개최된 산상 그룹전 등에 30여 차례 함께했으며,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전시회에도 참여했다. &nb
K-Classic News 기자 | 포천시는 지난 4일 경기도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일원에서 제13회 한국여성농업인 전국대회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김향숙)가 주최하고, 경기도연합회(회장 이경옥)와 포천시연합회(회장 이규전)가 주관해 ‘한여농! 전통의 뿌리에서 미래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4일부터 5일 양일간 열린다.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백영현 포천시장, 주요 기관·단체장, 전국 여성 농업인 1만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여성 농업인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고, 이어 공연과 장기자랑 무대가 열려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특강과 학술대회를 통해 여성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농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기간에는 전국 각 도와 특별시와 광역시에서 선보이는 우수 농특산물 전시와 여성 농업인 체험행사, 안전교육, 기부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여성 농업인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핵심 주
K-Classic News 기자 | 양주시가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전《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 Ⅱ: 1970-1980년대 한국 구상조각의 인체조각》과 연계한 프로그램 ‘아티스트 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970~80년대 한국 구상조각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원로 조각가 3인의 인체 조각에 주목하고, 당시 미술계의 상황과 각 작가가 조형 세계를 확립하게 된 배경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각가 이정자, 황순례, 고정수가 패널로 참석하며, 미술평론가 최태만(국민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계영 양주시립미술관장은 “작가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조각가 민복진과 동시대를 살았던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민복진 연구의 학술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행사 당일에는 양주시립교향악단의 목관·현악 4중주 식전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K-Classic News 기자 | 파주시 운정6동은 지난 3일 아주대학교 연암관 대강당에서 ‘2025년 파주시 일생일대 프로젝트’ 마지막 강연과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일생일대 프로젝트’는 파주시 각 읍면동 평생학습센터와 대학을 일대일로 연계해 주민의 학습 수요를 발굴하고, 대학의 우수 자원을 접목해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6월부터 13주 동안 심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아주대학교 교수진과 전문가들이 심리, 환경, 역사, 문화, 건강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강좌를 펼쳐 주민들에게 풍성한 학습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아주대학교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대학 탐방으로 시작됐다. 개회식에서는 이성엽 아주대 글로벌미래교육원장과 김태훈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이 축사를 전하며 주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성과를 격려했다. 이어 이성엽 원장은 수강생 40여 명에게 직접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수료생 대표가 지난 3개월의 학습 여정을 되돌아보는 소감을 전했다. 2부에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마음의 지혜: 미래 사회의 역량’을
K-Classic News 기자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과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의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이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선보인 합동연주회 ‘꿈의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과 ‘꿈의 오케스트라 청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천군, 청송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예천문화관광재단,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국비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세계적인 음악교육 모델인 ‘엘 시스테마(El Sistema)’의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관내 아동·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감성과 인성을 기르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합동연주회에는 양 지역 단원과 강사진 등 1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문세 메들리 ▲드보르작 교향곡 '신세계로부터' 4악장 등 단원별 무대와 함께 ▲Concert D’amore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메들리 등의 곡을 선보여 동락관을 감동의 선율로 가득 채웠다. 공연을 지켜본 학부모와 관객들은 “예천과 청송의 아이들이 함
K-Classic News 기자 | 광주시는 ‘일(JOB)하고 싶은 여성, 일(JOB)을 창조하는 여성’을 주제로 광주문화스포츠센터 3층 다목적체육관에서 2일 ‘2025년 광주시 여성 취·창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채용존, 창업존, 홍보존, 부대행사존, 창업특강 등으로 구성됐으며, 채용존에서는 15개 기업이 경리사무·제조업·요식업·서비스업·의료 등 경력단절여성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총145명 규모의 채용을 진행해 182명이 현장 면접을 보고 면접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창업존에서는 창업 동아리 13개가 참여해 여성들의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와 우수한 제품을 선보였다. 부대행사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심리상담, 증명사진 무료촬영, 취업상담 등)을 운영했으며 창업특강 ‘초보 창업자들은 왜 프렌차이즈를 선택하는가?’ 및 여성기업 우수 제품 등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여성 기업인들의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졌다. 여성기업 홍보제품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광주시지회의 바자회 물품으로 기탁을 진행,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방세환 광주시장은 “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경남을 대표하는 국제 미술 축제인 “제12회 경남국제아트페어(GIAF 2025)”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아트페어의 주제는 “OWN THE MOMENT: Collect, Transform, Experience”로, 예술의 찬란한 순간을 포착하고 관람객과 교감을 통해 예술적 경험을 확장하는 여정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중국, 러시아, 에콰도르, 한국 등 9개국 51개 갤러리가 참여해 회화, 조각, 영상, 설치미술, 판화, 사진 등 2,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세 가지 특별전이 마련된다. 특별관 A는 이은화 작가의 개인전으로 ‘환대의 방: 웰컴 VIP’는 파란색(관계), 분홍색(마음), 노란색(대화) 3색 방으로 불안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예술을 통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별관 B는 ‘한국 현대 미술 특별전’으로 안재덕, 전혁림, 김동유, 이림, 김병종 등 5명 작가가 참여하여 지역과 세대를 넘어 현대미술
K-Classic News 기자 | 시흥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서핑협회가 주관한 ‘2025 제4회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 코리아 오픈’이 지난 8월 30일과 31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프로ㆍ아마추어 서퍼와 동호인 등 전국에서 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14개 부문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프로부 경기에서는 ▲롱보드 부문에서 카노아ㆍ박수진 선수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고 ▲숏보드 부문에서는 카노아ㆍ임수정 선수가 정상에 올랐다. 카노아 선수는 2관왕에 오르며 상금 400만 원을 획득했다. 이 외에도 총 44명의 수상자가 배출돼 상장, 메달 등이 수여됐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웨이브파크 인공서핑장’은 실제 바다와 유사한 파도를 구현해 선수들이 안정적이고 공정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국내 관계자들은 ‘세계적 수준의 경기장’이라며 호평을 보내, 웨이브파크가 서핑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다. 대회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해외 대회에 온 듯한 웅장함과 스릴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만족감을
K-Classic News 기자 |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 건물이 음악이 흐르는 문화 예술·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해 시민을 맞는다. 성남시는 오는 9월 7일과 8일 오후 7시 성남물빛정원 뮤직홀 개관(9.5) 기념 음악회를 연다. 시는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성남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인 금난새 씨를 뮤직홀 예술감독으로 위촉해 음악회 지휘와 진행을 맡도록 했다. 양일간 연주곡은 △그리그 모음곡 ‘홀베르그의 시대에서’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 △젠킨스의 ‘팔라디오’ △갈리아노의 ‘끌로드를 위한 탱고’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2번 2악장 △레스피기의 고풍적 아리아와 춤곡 모음곡 3번 ‘파사칼리아’ 등이다. 골든 챔버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바이올리니스트 윤해원, 반도네오니스트(아코디언) 김종완, 피아니스트 노예진 등 촉망받는 젊은 음악가들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뮤직홀(150석 규모) 개관 음악회를 시작으로 △9월 11일(출연진. 리수스 콰르텟) △9월 16일(서울 비르투오지) △9월 21일(탱고 퀸텟 푸에고) △9월 27일(박해림·정예찬 피아노
K-Classic News 기자 | 경기도가 3일 개최한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장끼 노래 한마당’에 27개 시군 주민 1,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시 두드림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회는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시군별 총 27개 팀이 출전해 통기타·난타·합창·사물놀이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을 선보였다. 심사 결과 대상은 안산시 월피동 두드림팀이, 최우수상은 용인시 동백2동 동백하모니팀이 받았다. 우수상은 남양주시 와부읍 기덕소리풍물패팀·시흥시 목감동 목감풍물단팀·양평군 서종면 서종합창단팀 등 3개 팀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고양시 정발산동 프라임 시니어 우쿠렐레 등 22개 팀에게 돌아갔다. 수상 팀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함께 대상 1천만 원, 최우수상 8백만 원, 우수상 각 4백만 원, 장려상 각 2백만 원 등 총 7,400만 원의 우수사업비가 지원된다. 이 중 상위 2개 팀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음악과 댄스 분야를 분리해 두 차례로 확대 운영된다. 3일 ‘노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