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마포구는 9월 12일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사)마포문화관광협의회 주관 ‘제3회 마포구 상사화 축제’를 개최한다. 과거 쓰레기 산으로 불리며 오염과 악취로 황무지로 전락했던 난지도(蘭芝島)는 이제 ‘사랑의 꽃’ 상사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 마포구가 2023년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에 상사화와 꽃무릇 등 37만 본의 꽃을 심고 아름다운 시(詩)로 꾸며 난지도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 난지도 상사화는 올해도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붉게 물들이며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 앤 프랜즈의 클래식 공연과 함서율의 서커스로 화려한 막을 연다. 이어 구민과 한마음으로 여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는 정가 감상과 점등식 하이라이트 퍼포먼스가 펼쳐져 행사의 테마인 ‘사랑의 꽃’을 피울 예정이다. 2부 행사에서는 가수 나상도와 한혜진, 이수연이 아름다운 무대로 깊어가는 가을 상사화
K-Classic News 기자 | 안동문화원은 오는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도산서원 경내에서 ‘제31회 도산별과대전’ 행사를 개최한다. ‘도산별과대전’은 퇴계 선생의 학덕과 유업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영남 유일의 지방 대과(大科) 시험인 도산별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재현하기 위해 199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1회를 맞이한다. 행사는 크게 ‘도산별과 재현’과 ‘도산별과대전(한시백일장)’으로 나뉜다. 재현 행사에서는 고유제와 치제문 봉안, 어제(御題) 게시, 취타대 연주가 이어지며, 과거시험의 전통 의식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한시백일장에는 사전에 신청한 전국의 한시 동호인 180여 명이 참가해 퇴계의 『성학십도』 가운데 제8도인 '讀退溪先生心學圖說有感'을 시제로 삼고, 당일 추첨한 압운에 따라 작품을 겨루게 된다. 시상식에서는 급제자들이 관복을 입고 취타대를 앞세운 과거 급제 행렬을 펼쳐 행사의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대전은 참가자뿐만 아니라 도산서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포를 입고 시험을 치르는 이색적인 장면은 물론, 역대
K-Classic News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2025 옆집에 사는 예술가 × 용인' 참여작가 기획전을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과 용인문화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옆집예술’은 지역 예술가와 창작공간을 발굴하고, 예술을 매개로 시민과 예술가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며, 지역 예술의 가치와 역사를 기록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예술가의 작업실’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명의 작가 인터뷰 영상 제작과 젊은 평론가 집단과의 협업을 통한 비평집 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 전시는 그 성과를 집약해 선보이는 마지막 여정이다. 전시명 'The Math of the Mind'(부제: 나는 세모난 원, 세계는 둥근 사변형)은 라움콘, 박미경, 박웅규, 안봉균, 정경빈, 조기주, 최혜경, 허명욱 등 8인의 예술가 작품 세계를 집중 조망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예술가와 시민, 지역사회가 예술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명할 수 있는 출발점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
K-Classic News 기자 |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청소년지도협의회가 주관한 ‘제13회 시흥시 청소년 3대3 길거리 농구대회’ 왕중왕전이 지난 6일 ABC행복학습타운 한마음관에서 22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왕중왕전에는 동별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23개팀(중등부 12팀, 고등부 11팀)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했으며, 응원을 위해 시민 12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경기는 중등부와 고등부 리그별 10분간의 승자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왕중왕전 결과, 중등부 우승은 배곧중B팀(배곧1동)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부릉부릉 8톤 트럭팀(정왕3동), 3위는 리바운드팀(월곶동) 순이었다. 고등부 우승은 신천팀(신천동)이 차지했다.준우승은 한번 더 봐주세요팀(장곡동), 3위는 정왕4동팀(정왕4동)이었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스포츠 활동을 넘어, 사이버범죄 예방, 전자담배 금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은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또래 문화를 경험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의식을 직
K-Classic News 기자 | 남양주시는 8일 다산아트홀에서 ‘남양주문화재단 출범식’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출범식은 남양주문화재단의 공식 출범을 선포하고,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문화재단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든든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주광덕 시장 및 시의원, 재단 임원, 지역 문화예술인, 타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재단 설립 추진 경과보고 △비전 소개 △출범사 및 축사 △출범선포 등이 이어졌다. 이어 경기도립무저장 후 닫기용단의 축하 공연과 기념촬영이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시와 재단은 앞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예술인과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외부 공모사업 기획과 제안, 공연·전시·생활문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남양주형 문화정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시장은 출범사에서 “남양주문화재단의 임직원들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혁신정
K-Classic News 기자 | 논산문화원 부설 영상문화센터가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성인을 대상으로 △쉽게 배우는 스마트폰 활용법 △시니어를 위한 컴퓨터 기초 등 총 5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9월 15일 개강해 12주간 주 1회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9월 9일 오전 9시부터 논산영상문화센터 누리집 또는 논산문화원 선착순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수강료는 6만 원이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문화원 회원은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Classic News 기자 | (재)포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일 포천시 관인면 소재 화적연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2025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연은 포천 명승 제93호 ‘화적연’을 배경으로 ‘화적연에 잠든 용신의 순애보와 이를 화폭에 담은 겸재 정선의 그림이야기’라는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관람을 위해 약 5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자리를 채웠다. 공연은 총 10막의 장면과 11곡의 뮤지컬 넘버를 드라마틱하게 풀어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북부 문화자원 창작공연 지원사업’ 공모선정으로 새롭게 개발된 스토리와 음악이 공개되며 포천을 대표하는 브랜딩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민주도 공연으로 관인면과 영북면 시민배우 14명이 무대에 올라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강혜진, 김다빈, 정유나 등 어린이 시민 배우 3명이 주인공 단비와 함께 부른 서정적인 합창 장면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마을 잔치처럼 꾸며진 장면에서는 시민 배우와 관객이 함께 어울리며 흥겨움을 만끽했다. 뮤지컬 전문 제작사 ㈜블루블라
K-Classic News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열린 ‘민락맥주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특히 6일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의정부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자 민락2지구상가번영회와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시와 농협이 후원해 진행됐다. 축제는 ▲국산·수제 맥주 판매존 ▲공연 무대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의정부사랑카드’를 활용한 지역화폐 페이백 혜택까지 더해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맥주 축제 현장에는 유명 맥주는 물론, 지역 브루어리의 수제맥주 등 다양한 종류가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상인회가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간단한 안주도 함께 판매돼 미식의 즐거움도 더했다. 공연 무대는 재능기부로 참여한 시민 공연팀의 열정적인 무대로 꾸며졌다. 5일에는 신나는 댄스파티가, 6일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머
K-Classic News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의 소속인 부천시청소년센터는 8월 31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2025 청소년 배움터 발표회'를 청소년과 가족, 친구 등 약 400명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기타, 드럼, 바이올린, 보컬, 방송댄스, 파티쉐, 한국사, 세계사 등 다양한 강좌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발표회는 ‘우주’를 컨셉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청소년 각자의 개성과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함께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무대와 포토존, 홍보물까지 테마를 반영해 독창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발표자와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발표회로 꾸며졌다. 행사를 관람한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무대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발표하는 모습을 보니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배움의 활기가 느껴져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공연이 계속되길 바란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부천시청소년센터 김홍준 센터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배운 것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
K-Classic News 기자 | 지난 9월 6일 성주별고을체육에서 성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성주군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고령·성주·칠곡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3개 군 3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했고, 경기종목은 일반볼과 라지볼,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2022년 성주군에서 시작되어 3개 군이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 탁구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특히 생활체육의 대표 종목인 탁구를 통해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성주군은 원활한 대회 진행과 참가자 편의를 위한 제반 시설을 지원하며, 대회 기간에 성주를 찾는 선수단과 가족, 임원 등의 식사와 관광 활동 등이 더해지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군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현 성주군체육회장은 “성주·고령·칠곡 3개군이 탁구를 통해 한 자리에 모인 큰 의미가 있는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의 교류와 우의를 넓히고, 생활체육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