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구미시는 드림큐브 및 금오천 일원에서 11월 5일부터 11월 6일까지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대표 유신애) 주관으로 2021 청춘, 금오천 2.4km 거리예술축제를 개최한다. 금오천 일대를 지붕없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2016년부터 개최해온 청춘, 금오천 2.4km 거리예술축제는 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만나 볼 수 있는 거리공연, 청춘극장(연극), 청춘놀이터, 예술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금오천으로 ‘소풍(逍風) 가자’라는 주제로, 축제 공간을 크게 드림큐브와 금오천일원 두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드림큐브]에서 11월 5일 저녁 7시 ‘전야제 공연’을 시작으로 6일 낮 12시 ‘보이는 청춘 라디오’ 및 저녁 6시 ‘청춘 마이크’ 버스킹 공연과 [금오천 일원]에서 6일 오전 11시부터 ‘청춘 시민 버스킹’, ‘청춘극장’, ‘아주 작은 극장’, ‘청춘 체험 놀이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사업주관단체는 “청춘(靑春)은 어느 한 시기를 말하는 것이 아닌 전 연령의 마음가짐이며, 다양한 세대들의 마음과 마음을 잇는 지붕 없는 문화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평택시문화재단은 지난 10월 한 달간 안정리 예술인광장 스튜디오 ‘오픈큐브’ 입주작가와 함께 진행한 ‘시민대상 프로그램’이 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대상 프로그램은 입주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대면 프로그램 4개와, 체험키트를 받아 동영상 강의로 즐기는 비대면 프로그램 5개가 진행되었다. ‘한지 무드등 만들기(정은희 작가)’, ‘수묵 캘리그라피 온라인 클래스(허정윤 작가)’, ‘손 바느질-가을을 입다(한혜진 작가)’등 전통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아트퍼즐게임(고영미 작가)’, ‘내가 직접 완성하는 DIY 족자 인물화(도깨비공장)’ 등 입주작가가 직접 제작한 아트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입주작가별로 다양한 주제와 특성이 드러나는 시민대상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작가에게 직접 드로잉 기법을 배우며 회화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었던 ‘BLUESCAPE-희망과 치유의 형상언어(배춘효 작가)’, 사진작가에게 촬영기법을 배워 직접 찍은 사진이 스튜디오에 전시되는 ‘그리우니 고향이다(국제생명의카메라)’는 입주작가가 직접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하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순천시는 농업인을 날을 기념해 오는 11월 13일 순천시 해룡농어촌도서관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악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국악어울마당’에서는 한국판소리문화재단의 남도 민요, 제주도 민요 및 아름다운 가야금 연주와 병창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연 중간에는 국악에 대한 질의응답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11월 1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 공연되며, 순천시민 가족 10가족씩 총 20가족이 참여가능하다. 참여희망 가족은 오는 11월 7일까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날 흥겨운 우리 가락의 향연 속에서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순천시립신대도서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1월 10일 기적의도서관 개관 19주년을 맞아 11월 중 전시·강연·기념식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기적의도서관 과거와 현재를 담고, 설계자인 건축가 故정기용을 기념하는 ‘기적의도서관 그리고 건축가 정기용’ 전시는 11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순천기적의도서관 설계에 담긴 정기용 건축가의 정신과 기적의도서관 프로젝트 소개, 도서관 스케치 등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11월 6일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고 만나보고 싶은 작가 ‘지원이와 병관이’시리즈 고대영 작가와 ‘별똥별 아줌마’ 이지유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도 운영한다. 참석희망자는 오는 11월 3일까지 순천시립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관기념일인 11월 10일에는 ‘축하메세지로 만드는 생일케이크, 축하 떡 나눔, 사진 전시’ 등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진행하고, 그 동안 기적의도서관을 위해 애써주신 운영위원, 자원 활동가 등과 함께 개관기념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공식 SNS(네이버밴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하거나 순천기적의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작은 전시 「무형문화재 ‘기록’으로 담다」를 라키비움 책마루(전주시 소재)에서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4월 29일까지 개최한다. 무형문화재는 사람의 말과 행위로 전승되는 살아 있는 문화유산이다. 국가에서는 이런 특성을 고려하여 1965년 ‘고성오광대’를 시작으로 무형유산을 영상, 사진, 도서 등 다양한 형태로 기록·보전하고 있다. 기록화 작업에는 무형문화재의 역사, 전승현황, 실연과정, 도구나 재료 등 종목에 관련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이렇게 기록된 자료들은 연구, 교육과 같은 학술적인 목적은 물론이고 전시나 콘텐츠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55년간 쌓아온 무형문화재 기록화 영상, 사진, 자료 중 일부를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다. 16mm 필름, 아나베타(ana-beta), 디지베타(digi-beta) 등 시대별 기록 영상 자료를 비롯하여 기록화 작업 과정을 담은 현장 사진, 활용자료 등 무형문화재 기록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다. 라키비움 책마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공휴일 제외)하며, 도서 열람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문화재청은 ‘떡 만들기’를 신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한다. 지정 대상은 떡을 만들고, 나누어 먹는 전통적 생활관습까지를 포괄한 것이다. 떡은 곡식가루를 시루에 안쳐 찌거나, 쪄서 치거나, 물에 삶거나, 혹은 기름에 지져서 굽거나, 빚어서 찌는 음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일생의례(백일·돌·혼례·상장례·제례)를 비롯하여 주요 절기 및 명절(설날·정월대보름·단오·추석)에 다양한 떡을 만들고 나누어 먹었다. 또한, 떡은 한 해 마을의 안녕을 비는 마을신앙 의례, 상달고사 등 가정신앙 의례, 별신굿과 진오귀굿 등 각종 굿 의례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제물(祭物)이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에도 개업떡·이사떡 등을 만들어서 이웃 간에 나누는 문화가 지속적으로 유지·전승되고 있다. 이처럼 떡은 한국인이 일생동안 거치는 각종 의례와 행사 때마다 만들어서 사회구성원들과 함께 나누어 먹는 음식으로 ‘나눔과 배려’, ‘정(情)을 주고받는 문화’의 상징이며, 공동체 구성원 간의 화합을 매개하는 특별한 음식이다. 또한 의례별로 사용되는 떡은 상징적 의미가 깃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올해로 제20회를 맞이한 순창군 읍면 농악경연대회가 지난달 31일 순창국악원 광장에서 8개 읍면 농악단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따라 무관중으로 실시됐으나 대회에 참여한 단원들의 열기와 에너지로 대회장은 허전함을 전혀 느낄 수 없을 만큼 화기애애했다. 순창국악원이 주최하고 순창군, 순창군의회, 순창시조협회, 국악동호회가 후원하는 순창군 읍면 농악경연대회는 매년 순창장류축제기간에 개최되어 11개 읍면 농악단이 참가하는 장류축제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다. 각 읍면 주민이 바쁜 생업 중에도 틈틈이 모여 연습하고 읍면마다 특색이 담긴 농악단은 주민화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해 코로나19로부터 주민안전을 위해 행사를 취소했으나 올해는 지역 내 백신접종률을 고려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둔 상태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무관중으로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쌍치면 흙사랑풍물패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복흥면 한들농악단, 우수상은 순창읍농악단에서 차지했다. 아쉽게 수상하지 못한 참가 농악단도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서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순창군이 가족의 소중함과 임신.출산.육아의 행복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21년 순창군 인구정책 공모전’(부제 : 행복한 순창 생활, “우리 가족은 순창에 살아요”)을 개최한다. 사진, 생활수기 2개 분야로, 결혼.출산.육아 등에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로 추진한다. 지원자격은 접수마감일 기준 순창군에 주소를 둔 순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6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분야별 최우수상 1명 90만원, 우수상 2명 각 50만원, 장려상 3명 각 20만원의 상금이 순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수상작은 순창군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참가신청서 및 제출서식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사회적 이유로 결혼을 미루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결혼과 출산 등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부산시와 사단법인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의택)는 오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 특설전시장,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2021 부산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건축제는 ‘부산의 정체성, 부산 도시건축 100년’을 주제로 진행되며, 부산 도시건축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돌아보며 도시에 존재하는 역사문화유산들이 단순한 유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열어가는 열쇠로 인식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1963년 완공되어 부산시 문화재 자료로 지정된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와 1925년 경남도청, 1959년 임시수도정부청사로 사용되었던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을 행사장소로 선정함으로써, 역사적, 건축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 자체가 이번 부산건축제의 주제를 담을 수 있도록 했다. 행사는 ▲특별전 ‘부산건축비엔날레’와 ▲일반전 ▲학술강연행사 ▲시민참여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격년제로 열리는 부산건축제의 특별전은 올해부터 ‘부산건축비엔날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열린다. ‘오래된 미래’라는 주제로 석당박물관, 옛 한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구미시는 오는 11월 9일부터 11월 28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2021 청년작가전 '미술의 구조 요청'을 개최한다. 만 39세 이하의 지역 청년작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멀리뛰기를 시작하려는 청년 예술인에게 전시 기회를 지원함으로써 작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주고자 한다. '미술의 구조 요청'은 기성 미술의 관습과 타성을 문제 삼고, 전투적인 자세로 작업에 임하는 신진작가 우미란, 유재웅, 조원득 3인을 초청하여 단단히 얽혀있는 기성 미술계에 파고들 ‘틈’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의 주제는 현재의 청년 작가가 처한 삶의 고민, 미학적 성찰, 현실적 혼란이 담긴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이들의 작품이 비록 다듬어지지 않는 미완의 상태이지만, 미완이기에 발전 가능성을 가진 진행형의 작품들이다. 각자 작품의 표현과 주제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그 속에 세대 공통의 언어와 문화가 깃들어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우미란은 영상, 설치, 조각, 회화 등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장르를 넘나든다. 작업의 주제는 순간순간의 직관에 따라 포착된 사회적 이슈와 일상에서 관찰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