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가족센터(센터장 정연희)는 11월 8일 ‘제7회 찾아가는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배경자녀들이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회에 참가한 이주배경자녀 14명은 ‘우리 가족’, ‘나의 꿈(진로)’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가 학생들은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 ‘꿈을 이룬 나의 모습’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며 참여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심사 결과, 초등부에서는 ‘사랑하는 마음이 점점 자라는 우리 가족’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모 씨 학생이, 중고등부에서는 ‘나의 미래, 사람을 잇는 인사관리 총괄의 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홍 씨 학생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이주배경자녀들이 이중언어 활용에 자긍심을 가지고 역량을 강화할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이주배경에 대한 포용적 문화와 지역사회
K-Classic News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최용석)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로이 크라통 축제와 연계하여 내년 국제 교류형 기획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0월 치앙마이 주정부 파견단이 경남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여 1차 교류 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표단이 태국 치앙마이 주정부를 방문하여 2차 협의를 이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내년 도립 예술단 로이 크라통 퍼레이드 공연 및 치앙마이 민속예술단 국내 공연이 추진될 예정이며, 경남 문화예술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공연 프로그램의 다양화 고도화를 통한 도민 세계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이번 협의를 통해 국제 교류형 공연 기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여 문화예술 교류의 새로운 장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치앙마이와 같이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된 경상남도 진주시, 통영시, 김해시의 아름다운 자연, 문화, 관광자원도 함께 소개하며 문화예술 교류를 넘어 양 지역의 다양한 분야 상호협력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최용석 경남문화예술회관 관장
K-Classic News 기자 | 11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왼손잡이 소녀’의 쩌우스칭 감독과 영화의 제작과 각본, 편집으로 참여한 션 베이커 감독이 박정민 배우의 유튜브 출판사 무제에 전격 출연해 홍보 요정으로 나섰다.[공동각본/제작/편집: 션 베이커│각본/감독: 쩌우스칭│주연: 시 유안 마, 자넬 차이, 니나 예, 블레어 창│수입/공동배급: ㈜더쿱디스트리뷰션│배급: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 쩌우스칭 감독과 션 베이커 감독은 ‘왼손잡이 소녀’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고, 11월 12일 국내 개봉하는 바 한국 관객들에게 영화를 알리고자, 박정민 배우와의 만남에 적극 나섰다. 박정민 배우 역시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중 ‘왼손잡이 소녀’를 “션 베이커 제작의 타이베이 프로젝트는 어떤 맛일까”라며 보고 싶은 영화로 뽑는 등 이번 만남에 특별한 기대를 표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박정민 배우는 ‘왼손잡이 소녀’에 대해 ‘충격적인 영화’라고 말하면서 “최근에 본 영화 중 가장 마음을 울렸던 영화”라고 솔직한 감흥을 전했다. ‘왼손잡이 소녀’는 악마의 손 왼손을 쓰는 왼손잡이 소녀가 가져온 할
K-Classic News 기자 | 글로벌 음악 버라이어티 ‘체인지 스트릿’이 2차 황금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20일 ENA채널을 통해 첫 방송되는 한일수교 60주년 초대형 프로젝트 ‘체인지 스트릿(Change Street, 연출: 오준성)’은 2차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대장정의 서막을 예고했다. 한국 ENA채널과 일본 후지 텔레비전 지상파 메인 채널에 공동 편성되는 ‘체인지 스트릿’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거리, 서로의 언어, 서로의 감성 속으로 들어가 음악으로 교감하는 신개념 문화 교류 프로젝트다. 그룹 카라 허영지, 아스트로 윤산하, 펜타곤 후이, HYNN(박혜원)이 합류한 1차 라인업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배우 이동휘, 이상이, 정지소, 그룹 마마무 휘인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연기로 마음을 전달해 온 배우 이동휘, 이상이, 정지소가 이번에는 연기가 아닌 음악으로 감정을 전한다. 앞서 타 예능프로그램에서 탁월한 보컬 실력과 독보적인 감성을 과시한 바 이들이 ‘체인지 스트릿’을 통해 보여줄 감정의 떨림, 진심 어린
K-Classic News 기자 | 배우 배나라가 복합적인 감정을 유연하게 소화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과 8일 방송된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극본 이하나,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에서 배나라는 백상현으로 분해 극의 중심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상현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캐릭터의 깊이를 더했다. 상사의 모욕에도 꾹 참고 넘어가는 모습을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 담아내며 억눌린 분노와 씁쓸함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이후 러닝으로 생각을 정리하던 중 우연히 만난 진경(신슬기 분)과 대화를 나누며 은근슬쩍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고, 회를 거듭할수록 한층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미묘한 설렘이 피어올랐다. 하지만 상현이 우주(최우식 분)와 메리(정소민 분)가 가짜 부부라는 사실을 눈치채며 분위기는 급변했다. 집을 다시 회수하기 위해 우주를 압박하려는 상현을 진경이 그의 약점을 빌미로 협박하게 된 것. 바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어색해지는 듯했으나 "신세 졌으면 진 것만큼만 딱 갚으면 된다", "사장님보다 상무님이 훨
K-Classic News 기자 |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2라운드 팀 대항전에서 심사위원들의 탄식을 유발한 극강의 대결이 펼쳐진다. 내일(11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 5회에서는 2라운드 팀 대항전의 열기를 이어갈 무대들이 쏟아진다.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은 심사위원단조차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막상막하의 빅매치가 이어지며 짜릿한 도파민을 선사했다. 예측을 뛰어넘는 신선한 조합, 경연 그 이상의 감동적인 무대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레전드 무대가 쏟아진 가운데, 상반된 매력의 여성 보컬 맞대결이 예고돼 2라운드 팀 대항전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걸 크러시로 무장한 ‘테토걸즈’는 키스오브라이프의 ‘배드 뉴스(Bad News)’로 호평 받은 6호와 비비의 ‘인생은 나쁜 X’로 무대를 장악하며 올 어게인을 받은 43호가 뭉쳤다. 매혹적이고 강렬한 보컬색에 맞서, 마음을 파고드는 음색 강자 ‘유일한 팀이오’가 출격한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신승훈의 ‘나비효과’
K-Classic News 기자 | 이재욱이 최성은에게 마지막 조건을 내걸었다. 어제(9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4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이 파탄고등학교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성사를 위해 마을 주민 설득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경을 향한 도하의 본격적인 직진 모멘트가 발동됐다. 하경은 도하의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기다리고만 있는 건 지난 2년이면 충분해”라는 말을 듣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파탄고등학교 리모델링 프로젝트에서 빠지기 위해 전예은(강승현 분)에게 프로젝트 이관 신청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하경의 의사와는 별개로,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도하와 하경의 파탄고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동상이몽 공조가 시작됐다. 하경은 먼저 ‘파벤져스’ 이장 5인방을 찾아가 폐교 리모델링을 반대하도록 설득했다. 그러나 하경의 계략에도 도하는 파탄면에서 유명한 두견주(진달래꽃으로 만든 술)라는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들며 이장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nbs
K-Classic News 기자 | 정은채가 ‘김 부장 이야기’에 특별출연, 류승룡과 대립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정은채는 공장 작업반장 이주영 역을 맡았다. 이주영은 원작 소설에는 없는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직원들을 단합시키는 리더로서의 자질이 돋보이는 인물. 공장 안에서 문제가 생기면 모두가 이주영을 먼저 찾을 만큼 출중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정은채는 공장의 점심시간을 알리는 신호와 함께 강렬히 등장했다. 호탕한 발성으로 “밥 먹자!”를 외치며 백여 명의 직원을 이끄는 장면은 단숨에 분위기를 장악,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뿐만 아니라 본사에서 내려와 공장 적응에 쩔쩔매는 김낙수(류승룡)와 크고 작
K-Classic News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11월 8일,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에서 『북항 종이비행기 대회(부제: 동구와 바다, 희망을 날리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제1회 대회보다 더 많은 가족 단위 참가자와 시민들이 함께하며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는 ‘해수부 임시청사 유치 환영’의 의미를 담아 참가자 전원이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로 막을 열었으며,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WePlay)’의 시연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 진행된 개인전(멀리날리기 · 오래날리기)과 단체전(대형 종이비행기 착륙시키기)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며 웃음과 환호가 이어졌으며, 부문별 우수 참가자에게는 상패가 수여됐다. 또한 현장 방문객을 위한 비행기 타투, 종이모자 공작소, 배꼽 종이비행기 체험, 스탬프투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졌다. 동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함께 만든 종이비행기가 북항의 가을 하늘을 가득 채우며 희망
K-Classic News 기자 | 해운대구는 11월 7일, 반여종합사회복지관 일원에서 지역사회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공유모이’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반여·반송 희망플러스센터 등 지역 맞춤형 공유공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공유문화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해운대구 내 공유문화를 활성화하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반여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반송종합사회복지관, 해운대구자원봉사센터, 해운대시니어클럽, 아름다운가게 해운대점, 해운대구 도시농부, 반여2·3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부산광역시장애인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과 주민 400여 명이 참여했다. ‘공유문화를 보고 이해하다. 경험해 보다. 직접 참여하고 나누다’라는 3가지 테마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원형 스티커 배부와 포토존 인증샷 이벤트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업사이클링 물품 만들기, 재능기부 체험, 식물 무료 나눔 및 분갈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상인회에서 기부한 식재료로 만든 공유 먹거리(샌드위치) 나눔 프로그램과 공유 물품 및